(English) Mr. Something Special

Mr. Dajeong (meaning kind and sweet in Korean) is a 30-year-old man working in a company that manufactures scissors. He is of average height and has an average face. He wears ordinary clothes and shoes. The one and only special thing about him is that his hair is pretty long. His long hair causes many difficulties for him in his life. People stare at him as if he were a weird person and the CEO of his company criticizes him. Nevertheless, he overcomes all such obstacles to give his hair to sick children. Perhaps what's so special about him is not the long hair that people can see. Rather, it's the warm heart of someone who cares about children in need. Mister Something Special tells a heart-warming story about Mr. Dajeong, a special man who goes against stereotypes and gives his hair to children with cancer.

On the last page of the book, there is detailed information about hair donation (how to donate hair to sick children, how donated hair is used, etc.) to help those who would like to grow their hair long and donate it like Mr. Dajeong.

In this book, what makes Mr. Dajeong special is that he has long hair, despite being a man. There is a common stereotype that men should have short hair, and women should have long hair. This stereotype is expressed through the CEO of Dajeong's company. Just like him, we often make the mistake of thinking that people who are different from us are wrong. But men working in offices can have long hair and express their individuality with various hair styles. The author hopes everybody will care less about gender stereotypes and express their own special individuality.

Like Mr. Dajeong, we all are ordinary, yet special. We all have our own special, attractive points. Even if these are not like Mr. Dajeong's long hair, which anybody can notice at a glance. 

The author also hopes this book will give you a chance to think about your own special individuality.

(French) < Monsieur un peu spécial>

Monsieur Da-Jeong est un salarié ordinaire. La seule chose qui est un peu spécial, c’est qu’il a des cheveux longs. Monsieur Da-Jeong se réveille tôt tous les matins pour se laver et sécher ses longs cheveux. Dans le train, certains lancent un regard noir sur lui à cause de ses longs cheveux. Malgré tout ça, il garde ses cheveux longs avec patience dans le but de donner ses cheveux aux enfants malades.

Ce qui est remarquable, c’est sa bienveillance et son courage de garder sa spécificité malgré toutes les difficultés pour aider les enfants dans le besoin.

À la fin du livre, vous trouverez des informations sur le don de cheveux. Il est expliqué en détail comment partager les cheveux pour les enfants malades et comment les cheveux sont utilisés.

(Japanese) なにか特別なおじさん

タジョンおじさんは平凡な会社員です。他の人と違う特別なところは、髪の毛がとても長いということです。毎日朝早く起きて、長い髪の毛を洗って乾かすのが大変です。電車で人からジロジロ見られたりもします。それでもおじさんは病気の子供たちに髪の毛を分けてあげるために心折れずに耐えています。

もしかすると、おじさんの特別さは単純に見た目に表れる長い髪の毛ではないかもしれません。助けが必要な子供たちのために自分の特別さを守り抜く勇気、そして子供たちのための温かい心のことでしょう。この本を読む子供たちに「分け与えること」という特別な勇気や、それぞれが持つ自分だけの特別さを考えるキッカケを与えてくれます。

『뭔가 특별한 아저씨』는 너무나 평범한 아저씨가 지닌 특별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다정 아저씨는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평범하기만 한 아저씨한테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머리카락이 꽤 길다는 겁니다. 다정 아저씨는 긴 머리카락 때문에 생활 속에서 여러 불편을 겪습니다. 사람들의 눈총을 받고, 사장님한테 지적도 받지요. 그럼에도 다정 아저씨는 아픈 아이들에게 머리카락을 나누어 주기 위해 꿋꿋이 이겨 냅니다. 어쩌면 아저씨의 특별함은 단순히 겉으로 드러나는 긴 머리카락이 아닐 겁니다.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특별함을 지켜내는 용기, 그리고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일 것입니다. 

책 뒤에 머리카락 기부에 대한 정보를 담았습니다. 아픈 아이들에게 어떻게 머리카락을 나누고, 나눈 머리카락이 어떻게 쓰이는지 자세히 설명해 놓았습니다. 다정 아저씨처럼 머리카락을 길러 기부하고 싶은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입니다. 

『뭔가 특별한 아저씨』에서 아저씨가 특별해 보이는 까닭은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머리가 길다는 점 때문입니다. 우리는 흔히 남자는 짧은 머리, 여자는 긴 머리라는 식의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의 고정관념은 다정 아저씨네 회사 사장님을 통해 표현되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사장님처럼 나와 다르면 틀렸다고 생각하는 잘못을 범합니다. 남자 회사원도 얼마든지 긴 머리 모양을 할 수 있고, 머리 모양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데 말이죠. 성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개인마다의 특별함을 인정하는 세상이 되기를 꿈꾸어 봅니다. 

우리 모두는 다정 아저씨처럼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다정 아저씨의 긴 머리카락처럼 한눈에 띄는 특별함이 아닐지라도, 나만의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답니다. 이 책을 통해 나만의 특별함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2021 찾.도. 프랑스어 소개 한국어 원문)

다정 아저씨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남과 다른 특별한 한 가지는, 머리카락이 꽤 길다는 거였어요. 다정 아저씨는 날마다 아침 일찍 일어나 긴 머리카락을 감고 말리느라 불편해요. 전철에서 사람들의 눈총을 받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다정 아저씨는 아픈 아이들에게 머리카락을 나누어 주기 위해 꿋꿋이 이겨 냅니다. 

아저씨의 특별함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특별함을 지켜내는 용기, 그리고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일 것입니다.  

책 뒤에 머리카락 기부에 대한 정보를 담았습니다. 아픈 아이들에게 어떻게 머리카락을 나누고, 나눈 머리카락이 어떻게 쓰이는지 자세히 설명해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