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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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은 세상의 모든 할머니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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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할머니가 손녀의 머리를 땋아 주며 나누는 대화를 담고 있다.
할머니는 자신이 살아온 삶에 대해, 손녀는 자신이 살아갈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할머니와 손녀의 삶이 교차되는 구조를 통해 할머니가 살아온 시대와 손녀가살아온 시대상을 대비시켜 보여 준다.
할머니의 세대에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그야말로 ‘버텨 왔던’ 삶을 손녀의 세대에는 학업, 취업, 결혼과 육아 등 또 다른 전쟁 속에서 ‘버티는’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어떤 삶에도 경중을 따질 수는 없다. 단지 다른 시대를 살아온 만큼 다를 수 밖에 없는 고민과 아픔을 같은 눈높이에서 바라볼 뿐이다.
더불어 ‘버티는 삶’을 살아가는 이 척박한 시대에서 할머니라는 존재가 가지는 온기.
많은 이가 공감하는 그 그리움의 정서를 담았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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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진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글을 쓰는 사람이 되었지만 어릴 적 꿈은 화가였다. 어릴 적 꿈과 현재의 꿈을 함께 이룰 방법을 고민하다, 그림책을 만들게 되었다.
배현정
가만히 바라보고 천천히 수집합니다.
그렇게 순간과 마음을 모아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