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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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유 문자 한글의 아름다움을 캘리그래피로 그림책으로 만나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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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꽃이 피었습니다』는 캘리그래피를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담긴 정신까지 만날 수 있게 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한국의 고유 글자인 한글은 만든 사람과 그 시기가 알려져 있는 유일한 문자입니다. 1443년, 세종대왕은 글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백성들을 위해 오랜 연구 끝에 쉽게 배워 쓸 수 있는 문자를 만들었지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에서 탄생한 한글은 그 독창성과 과학성으로도 유명하지만 빼어난 조형미 또한 두드러진 특징입니다. 한글의 아름다움은 종이 위에 붓으로 글씨로 썼을 때 더욱 잘 드러납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캘리그래피 작가 강병인은 붓으로 한지 위에 직접 쓴 한글 통해 한글이 가진 아름다움을 적극적으로 표현합니다. 이 그림책에서 그는 바람이 불고 꽃이 피는 자연의 변화를 한글 캘리그래피를 통해 그림처럼 그려내고 있습니다. 봄, 바람, 꽃, 숲, 해, 비…. 붓으로 쓴 한글 글자가 피어나는 꽃처럼, 내리는 비처럼 표현되어 한글의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보여 줍니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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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인
글ㆍ글씨 | 강병인
붓글씨와 디자인을 접목한 캘리그래피 작품으로 한글 글꼴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는 캘리그래피 예술가입니다. 캘리그래피를 통해 한글의 디자인적 가치와 예술적 가치를 확장시켜 온 노력을 인정받아 2012년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은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의형제> <대왕세종> <공주의 남자> 등 여러 영화와 드라마의 제목 글씨와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등 많은 책의 제목 글씨를 썼으며, 지은 책으로는 『글씨 하나 피었네』가 있습니다. 2015년부터 세종대왕이 태어나신 마을에서 한글 창제 정신을 잇기 위한 공부와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 Se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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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선정 문학나눔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