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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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참사로 사망한 반려인을 따라 하늘나라로 간 반려견 방실이 이야기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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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용산 참사라는 한국 사회의 아픈 사건의 희생자인 양회성 씨에게는 딸처럼 키운 개 방실이가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아빠 양회성 씨가 돌아오지 않자 방실이는 음식을 거부하기 시작한다. 엄마와 오빠 등 가족들이 방실이에게 뭐라도 먹여보려고 노력하지만, 방실이는 현관 앞에서 아빠만 기다린다. 그러기를 24일. 방실이는 아빠를 따라서 떠나고 만다. 한국 사회의 아픈 현대사의 하나로 기억될 사건 속에서 음식을 끊고 스스로 아빠를 따라간 반려견 방실이의 이야기도 기억되기를 바란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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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인
최동인, 정혜진은 부부로 함께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다.
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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