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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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찾아온 첫사랑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남자아이 이야기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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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높은음자리』는 갑자기 찾아온 첫사랑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남자아이 이야기랍니다. 가람초등학교 6학년 동우가 바로 그 주인공이에요. 어린이 오케스트라 단원인 동우는 매주 토요일이면 연습을 하러 가요. 함께 모여 연습하는 단원 중에서 한 여자아이가 동우의 마음에 쏙 들어왔어요. 그런데, 친구가 아니라 누나예요. 같은 반 친구인 유정이의 언니, 수영이 누나였지요. 그런데 누나에게 남자 친구가 있다는 거예요. 설상가상 만화를 찢고 나온 듯 정말 멋진 외모였어요. 누나한테 아직 좋아한다고 말도 못 했는데, 동우는 누나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요?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어른들뿐 아니라 아이들도 그렇지요. 요즘 아이들은 매일 학교, 학원에서 친구들을 만납니다. 가족보다 더 오랜 시간을 친구들과 어울리며 보내지요. 그만큼 서로 특별한 마음을 갖게 되는 일도 많아요.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어른들의 시선은 여전히 걱정이 앞서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혹 뜻하지 않은 문제를 겪게 되지는 않을까, 마음이 다치거나 학업에 소홀해지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해요. 어른들의 간섭이 심해질수록 아이들은 더 웅크리고 감추려고 합니다. 『내 마음의 높은음자리』는 첫사랑을 겪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그리고 건강하게 그린 동화입니다. 동우처럼 가슴앓이를 하는 친구들에게는 공감을, 또 이제 막 이성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아이들에게는 설렘과 재미를 전한답니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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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일
정주일은 어른이 된 어느 날 다시 동화와 사랑에 빠졌다. 잘 쓰고 싶어서 책도 많이 읽는다. 밥도 많이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한다. 뒹굴뒹굴 상상도 많이 한다. 그럴 때면, 내 책을 읽고 자란 어린이가 노벨문학상을 받는 꿈을 꾼다. 지은 책으로 『참새 잡으러 갈까?』, 『꺼꾸리의 어린이 안전 백과』(공저), 『토스카니니? 토스카노노!』가 있다.
최신영
최신영은 대학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하고, 제품과 영상 일러스트 및 삼성전자 테마스토어의 테마 작업 등 작업과 전시를 했다. 바쁘고 반복적인 일상에 재미난 상상과 여유를 주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그린 책으로 『모리의 거짓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