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
지우개를 지우면 나오는 지우개 똥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기발한 의인 동화이다.
- Book Intro
-
2학년 3반 담임 선생님의 별명은 ‘깐깐 선생님’이다. 아이들은 받아쓰기 시험, 일기장 검사, 조별 활동 등에서 걸핏하면 ‘울보 도장’을 남발하며 으름장을 놓는 깐깐 선생님 때문에 늘 풀이 죽어 있다. 어느 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유진이가 그림을 지우고 남은 지우개 똥을 쪼물쪼물 뭉쳐 숨을 불어 넣자 지우개 똥은 생명을 얻는다. 유진이와 친구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지우개 똥 쪼물이, 짱구, 딸꾹이, 헐랭이는 자신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준 2학년 3반 아이들에게 웃음을 되찾아 주고자 작전을 세운다. 과연 2학년 3반 교실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올까?
- About the Author
-
조규영
조규영은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4년 『강원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동화집 『내 마음 아무도 몰라요』(공저)를 냈고, 『지우개 똥 쪼물이』로 제22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안경미
법학을 공부하고 경영컨설턴트로 일하다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 영국 킹스턴대학 일러스트레이션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2015년과 2018년 볼로냐 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그림책 『책장 너머 돼지 삼 형제』를 지었고, 『리얼 마래』 『친구가 안 되는 99가지 방법』 『돌 씹어 먹는 아이』 등에 그림을 그렸다.
- Aw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