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animal kingdom, there are carnivores and herbivores, and based on the law of the jungle, most herbivores are prey to carnivores. However, there are a few exceptions to this law, and one of them is the African buffalo—a herbivore with a gigantic body and horns as hard as iron. For survival,  African buffaloes constantly risk their lives in bloody fights with carnivores—particularly lions, which rule the plains. Their outstanding bravery and warrior spirit are sources of fascination to us. Mumba's Horns - And... the Heart of a Warrior is a story of an African buffalo's fierce fights and indomitable spirit. From far away, the African plains look peaceful and breathtaking. But if you take one step closer, you'll witness numerous battles taking place every single day. Mumba was born with red fur, because of which, he is alienated and bullied by the other buffaloes—except for his friends Tonya and Makeh—just like humans sometimes are in the human world. Another unique feature no other buffalo has is Mumba’s enormous horns, which have grown skywards. These horns have given him confidence as he grew up, and he has nothing to fear. One day, as he is wandering the plains, he runs into a couple of lions. Fortunately, the lions are full and Mumba manages to escape the danger. But the fear and terror have already left a scar in his heart, and from that time, his self-esteem is at rock bottom. Later, he even becomes envious of the lions’ golden fur, and he dreams a dream in which he is a lion himself... That is, his extreme fear and his inability to accept himself as he is, have developed into admiration for the lions. Will he ever get a chance to turn the situation around? Ultimately, this book is about self-esteem and improving low self-esteem, as well as determined action and courage. It can also be read as a story about discrimination and tolerance in our society, and about humankind, who can overcome any related problems.

이 세상 어느 동물 세계에선 육식 동물과 초식 동물이 있고, 그 세계에선 철저한 약육강식의 법칙이 있는데 대부분 초식 동물은 육식 동물의 먹잇감이 됩니다. 그러나 이 법칙에 거스르는 동물들이 몇몇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동물이 아프리카물소입니다. 아프리카물소 역시 초식 동물이고 풀을 먹고 살지만, 거대한 몸에 무쇠 같은 뿔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물소는 끊임없이 초원의 육식동물 특히, 초원의 제왕이라는 사자들과는 매 순간 생사를 건 혈투를 벌이며 생존을 이어나가는데, 이런 아프리카물소들의 저돌적인 용맹과 전사적인 모습은 간혹 경이로워 보입니다. 이 책『뭄바의 뿔 - 그리고… 전사의 심장』은 바로 이 아프리카물소의 *[불굴의 분투기]입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아프리카 초원은 무척이나 평화롭고 아름답게 보입니다. 그러나 한 발짝만 더 들어가면 매일매일 사투가 벌어지는 곳입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붉은 털을 갖고 태어난 뭄바는 친구인 토냐와 마케를 제외하고는 다른 물소들에게도 따돌림과 괴롭힘까지 당합니다. 우리가 사는 인간 세상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다른 물소들과 달리 하늘로 솟는 거대한 뿔 때문에 뭄바는 커갈수록 세상에 무서운 것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다 어느 날 혼자서 초원을 거닐다가 사자들과 정면으로 마주치는데, 이미 배가 부른 사자들이라서 뭄바는 겨우 위기를 모면합니다. 뭄바에게 그때의 공포와 두려움은 큰 상처로 남았고, 그 후 뭄바는 자신에 대한 최소한의 자존감마저 추락하며, 더 나아가 사자들의 황금빛 털까지 부러워하고… 꿈에서조차 자신이 사자인 꿈을 꿉니다. 바로 자신에 대한 극단적인 부정과 두려움이 자신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던 사자에 대한 경외로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제 뭄바에게 반전의 기회는 없을까요…? 이 책『뭄바의 뿔 - 그리고… 전사의 심장』은 자신에 대한 근본적인 *[자존감]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과 *[의지의 행동과 용기]에 대한 이야기이고, 또한 아직도 우리 사람들에게도 만연한 차별과 관용에 대한 인식의 전환, 그리고 이를 극복하는 우리들의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