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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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해 모험을 떠났던 노란 봉지가 전해주는 사람 이야기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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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청소부 소소』로 2012 볼로냐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바 있는 노인경 작가의 일곱 번째 그림책이다.** 작가가 이번에 주목한 소재는 일회용 비닐봉지다. 한 아이와 엄마가 장을 보고 노란 봉지에 물건을 담아 집으로 온다. 노란 봉지는 다른 봉지들과 함께 다용도실 한쪽에 놓이지만, 이내 바람을 타고 하늘로 날아올라 여행을 시작한다. 노란 봉지는 세상을 여행하며 많은 사람을 만난다. 혼자 철봉에 매달려 놀고 있는 아이, 봉지와 부딪치자 엉뚱하게 메롱을 날리는 학생,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고 있는 할머니들, 신나게 숨바꼭질 놀이를 하는 아이들, 먹을 것을 찾아 쓰레기를 뒤지던 유기견, 왈칵 눈물을 흘릴 듯 힘들고 지친 아가씨, 공원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아저씨까지. 집으로 돌아온 봉지는 친구에게 봉지 가득 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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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경
2006년 첫 창작그림책인 『기차와 물고기』를 출간한 이후, 『책청소부 소소』,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 『고슴도치 엑스』, 『너의 날』 등 새로운 시도를 담은 작품을 꾸준히 출간해 왔다. 『책청소부 소소』로 2012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고, 이어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로 2013년 브라티슬라바국제원화전시회(BIB) 황금사과상을 수상했고, 『고슴도치 엑스』가 2015 화이트 레이븐에 선정되며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곰씨의 의자』는 ‘2018 서울시 한 도서관 한 책 읽기’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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