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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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마자 버려진 아이들의 살아남기 위한 싸움 각성 소년들의 짜릿한 반격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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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순간 전부를 빼앗긴 아이들**
도둑질을 하며 가족을 책임지는 열다섯 소년 제로. 그는 형제나 다름없는 원, 투와 함께 판자촌에서 살아간다. 제로를 제외한 두 아이는 큰 병을 앓고 있지만, 출생신고를 하지 않아 병원에도 가지 못하고 그저 한 번씩 찾아와 돌봐주는 ‘마더’ 자영의 도움으로 하루하루를 연명할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늘 찾아오던 자영이 실종되고, 그녀에게서 받은 약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던 투는 심각한 쇼크를 겪게 된다. 이에 제로는 자영을 찾기 위해 그녀의 직장인 세온 의료단지를 찾게 되고, 그곳에서 엄마처럼 따르던 자영의 죽음을 목격한다.
*어른들의 욕심으로 태어난 초능력자들**
세 아이의 정체는 실험의 실패로 탄생한 디자이너 베이비로, 심각한 유전 질환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동시에 특별한 능력도 지니고 있었다.
눈을 보며 마음을 읽는 천재 소년 제로, 어른 몇 명이 덤벼도 이길 수 없는 괴력의 원, 천리안에 버금가는 귀를 가진 투. 태어날 때부터 병을 앓았지만, 신의 동정처럼 초능력을 지닌 세 아이는 유전자 조작으로 막대한 부와 권력을 얻으려는 박성호 박사에 의해 목숨을 빼앗길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들이 바로 박사의 연구 실패를 증명할 결과물이므로.
*“우리는 딱 한 가지면 충분해. 살아남는 것!”**
박성호 박사는 자신의 오른팔 윤철에게 아이들을 처리하라 지시하고, 시시각각 아이들의 숨통을 조인다. 세 아이는 그때마다 서로의 능력과 기지를 이용해 위협에서 벗어나지만, 상황은 점점 나빠만 간다.
결국 윤철의 끈질긴 추격에 마침내 죽음을 눈앞에 둔 순간, 때마침 자영이 죽기 전 준비해 놓은 도움들이 속속 손길을 뻗어 아이들은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그리고 이제는 자영이 준비한 비장의 무기로 반격을 시작하려 한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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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일
경상북도 스토리 콘텐츠 공모전에서 『청도 길』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스토리 작가로 카카오 웹툰에 『고교호구왕』을 연재, ‘메가박스플러스엠×안전가옥 스토리 공모전’ 당선으로 앤솔로지 『빌런』에 「송곳니」를 수록했으며, ‘2022 한국 콘텐츠진흥원 신진 스토리작가 공모전’에 선정되어 장편소설 『디 피플』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