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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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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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작가의 글자 없는 첫 그림책으로, 양면의 대비되는 상황 연출만으로 리듬감, 긴장감을 주어 끝까지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독자 개개인의 생각과 상상, 판단으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도록 독특하게 구성되어 있다. 작가가 제시하는 메시지는 그 어떤 책보다 강렬하고 인상적이다. 독자는 개인사적 의미를 두어 이야기를 풀어 볼 수 있을뿐 아니라 연출된 사회적 다양한 의미까지 재해석해 볼 수 있다. 특히 작가가 살고 있는 폴란드는 한창 전쟁의 고통으로 삶과 죽음이 오가는 우크라이나와 접경국으로 수많은 난민들의 아픔을 가까이 본 경험과 생각이 녹아들어 있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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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폴란드에서 태어나 코페르니쿠스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 《생각하는 ABC》로 BIB 황금사과상을, 《마음의 집》, 《눈》, 《할머니를 위한 자장가》로 볼로냐 라가치상을 세 번(논픽션, 픽션, 뉴호라이즌 부문) 수상했다. 2018년, 2020년, 2022년에 안데르센상 최종 후보로 추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