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ons ‘dignité’

La « dignité » est l'esprit qui nous considère, vous et moi, comme des êtres précieux qui sont les seuls au monde et ne peuvent être échangés contre quoi que ce soit.

La Déclaration universelle des droits de l'homme, faite en 1948 alors que le monde réfléchissait profondément aux deux guerres mondiales et au massacre des Juifs, est une déclaration composée de 30 articles sur la dignité et les droits de tous les membres de l'humanité. Vérifions si notre dignité est bien protégée par la Déclaration universelle des droits de l'homme, qui se traduit facilement dans un langage spécifique adapté à notre époque, et des peintures colorées sur la dignité complétées par la sensibilité unique et la riche interprétation de l'artiste. Aussi, réfléchissons à quelle déclaration des droits de l'homme est essentielle pour nous maintenant, et crions la dignité de chacun d'une seule voix.

'尊厳を叫びましょう

「尊厳」とは、あなたと私はこの世に一つしかない、何物にも代えがたい大切な存在だと思う気持ちです。だから私の尊厳は他の人の尊厳と繋がっているが、今、私たちの社会でみんなの尊厳はちゃんと守られているのだろうか？

1948年、全世界が2度の世界大戦とユダヤ人虐殺を深く反省して作った「世界人権宣言」は、すべての人類構成員の尊厳と権利に対する30の条項で構成された宣言である。私たちの時代に合った具体的な言語で簡単に解いた世界人権宣言と、画家特有の感性と豊かな解釈で完成された尊厳に対する多彩な絵を通して、私たちの尊厳がよく守られているか確認してみよう。

高喊尊严

这本书是将世界人权宣言的30个条款,从儿童到成人,任何人都可以理解,改为日常用语,并根据现在时代重新解释的图画书。 作者仔细观察了《世界人权宣言》英文版和韩语版,并寻找相关图书,努力挑选准确而具体的文章和单词。 在此过程中,他在世界市民教育研究所教师和各年龄层的帮助下,认真观察自己如何接受和解释各条款。 代替世界人权宣言序言,用任何人都可以理解的文章介绍了"尊严"的意义,各条款也根据我们的现实进行了新的解释。 为了进一步丰富这一内容,画家努力表现出全世界市民无论政治、经济、文化、社会体制如何,都要毫无差别地享受人权。 努力将肤色、人种、残疾、性取向等不同存在者的尊严运用到每个条款中,包含了对尊严的丰富多彩的想法。

Let’s Shout Out ‘Dignity’

‘The 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is a declaration consisting of 30 clauses about the dignity and rights of all human beings. People have made the declaration to reflect on themselves about the two World Wars and the Holocaust in 1948. Kim Eun Ha, the writer, recreated the 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with specific words of our times, and Yoon Ye Ji, the illustrator, included her unique sentiments and abundant interpretations to express diverse ideas about dignity. Readers can confirm whether our dignity is well respected through this book. Furthermore, the writer suggests we deeply consider what the Declaration of Human Rights is for and us and cry out loud for our own dignity altogether. 

세계인권선언 30개 조항을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다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어로 바꾸고, 지금 우리 시대에 맞게 새로 해석한 그림책입니다. 김은하 작가는 세계인권선언문 영문판과 한국어판을 자세히 살피고, 관련 도서들을 찾아가며 정확하면서도 구체적인 문장과 낱말들을 고르기 위해 애썼습니다. 한국어판 선언문엔 한자어가 너무 많아 그 뜻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세계시민교육연구소 교사들과 어린이, 청소년, 어른 들의 도움을 받아 각 조항을 자신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는지를 열심히 살폈습니다. 이 조항들을 더 풍부하게 해석해 주는 건 윤예지 작가의 그림입니다. 윤예지 작가는 전 세계 모든 국가의 시민이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체제에 상관없이 동등하고 동일하게 모든 인권을 차별 없이 누릴 수 있어야 함을 담아내려고 노력했습니다. 피부색, 인종, 장애, 성적지향 등 각기 다른 존재들의 존엄함을 모든 조항마다 적용해 표현하고자 애썼습니다. 그래서 그의 그림은 인류 구성원 모두가, 아니 우주의 모든 존재들이 다 받아들일 수 있는 상징적인 그림책으로 탄생했습니다. 사실 이 그림책은 윤예지 작가가 국제앰네스티와 함께 작업한 ‘존엄캠페인- 존엄을 외치다’에서 시작한 것입니다. 윤예지 작가는 세계인권선언 30개 조항을 이미지로 전환해 서른 개의 포스터를 만들었고, 이는 올 한 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전해졌습니다. 거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존엄을 외쳐요』에선 인권을 상징하는 자유와 평등을 하트와 별 캐릭터로 형상화하고, 재미있게 이어질 수 있는 그림책 구성으로 새로 작업했습니다. 섬세한 그림 외에도 이 책을 펼치는 모두가 살필 수 있도록 한국어와 영어, 전 세계 다양한 언어로 된 ‘세계인권선언’ 전문을 큐알코드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