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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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의 정수를 길어낸, 문태준의 더할 나위 없는 시 세계를 보여준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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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시인선」 101번째 시집. 유심작품상, 미당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서정시학작품상, 애지문학상 등 굵직한 문학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문학인들이 뽑은 ‘가장 좋은 시’, ‘가장 좋은 시집’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한국 현대 시단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로 자리매김한 문태준 시인의 신작 시집이다. 문태준 시인은 이 시집에서 한국 서정시의 수사라고 말해도 좋을 만큼 깊고 섬세한 시 세계를 펼쳐 보인다. 조금은 낯설게도 느껴지는 이번 시집의 제목은 더욱 낮아지고, 여려지고, 보드라워진 시인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자 삼라만상을 ‘사모’의 마음으로 올려다보는 시인의 시선을 잘 대변해주는 문장이기도 하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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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준
문태준은 199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수런거리는 뒤란』, 『맨발』, 『가재미』, 『그늘의 발달』, 『먼 곳』, 『우리들의 마지막 얼굴』이 있다. 유심작품상, 미당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서정시학작품상, 애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