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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개주막 기담회2

Author

오윤희

Publisher

고즈넉이엔티

Categories

장르문학

Audience

성인

Overseas Licensing

Keywords

  • #기담
  • #공포소설
  • #호러소설
  • #미스터리
  • #장르소설
  • #삼개주막
  • #기담회

Copyright Contact

박미애

  • Publication Date

    2021-12-31
  • No. of pages

    352
  • ISBN

    9791163162322
  • Dimensions

    145 * 210
Overview

삼개주막에는 전국 방방곡곡 오싹하고 기이한 이야기가 모여든다!

Book Intro

*기담회의 시작**

한강 마포나루 인근에 위치한 삼개주막에서 신년 초부터 특별한 모임이 열리려 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조선 후기 실학자 연암 박지원과 그의 주선으로 모인 ‘좀 특이한’ 선비들. 주모의 큰아들 선노미가 그들 앞에서 주막에서 접한 기이한 이야기를 하게 된다. 선노미가 한번 보고 들은 것은 모조리 기억하는 비범한 능력의 소유자임을 간파한 연암이 특별히 제의한 것이다. 이렇게 해서 ‘삼개주막 기담회’가 막을 올리게 되는데…….

 

*가면 속 얼굴**

섣달그믐날, 봇짐을 진 남자 하나가 주막을 찾아온다. ‘복쇠’라는 이름의 남자는 섣달그믐 잡귀를 쫓는 ‘나례’ 행사에 쓰일 가면을 큰 기방(妓房)에 팔기 위해 한양으로 올라온 것. 복쇠는 함께 방을 쓰는 숙박객들의 요청에 자신의 짐보따리에 든 가면을 보여준다. 그중엔 민얼굴처럼 밋밋한 나무 가면도 하나 섞여 있다. 마치 누군가가 깎아 만들다 팽개쳐 둔 것 같은 가면이다.

사람들이 이게 무슨 가면이냐고 묻자, 복쇠는 당황하며 말을 얼버무린다. 

다음 날 복쇠는 자신의 짐꾸러미가 도난당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복쇠는 ‘그 가면이 없어졌으니 큰일이 벌어질 것’이라며 발을 동동 구른다.

그 무렵, 나례를 여는 박 대감집 안마당에서 하인 한 명이 사당패들이 부려놓은 짐 속에서 밋밋한 나무 가면을 발견한다. 가면은 달콤한 목소리로 하인을 유혹한다. ‘나를 써. 나는 너야’.가면을 쓴 하인은 갑자기 홀린 것처럼 칼을 들고 박 대감에게로 돌진한다.

 

*춘추관의 괴문서**

기담회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 사관(史官) 종호다. 기담회에 참가하는 한 선비와 어린 시절 친구 사이였다는 종호는 돌아가신 아버지 원호가 겪은 기이한 일을 전하고 싶어 기담회에 참석했다.

춘추관 사관이었던 원호는 홀로 밤늦게까지 일하다가 춘추관에 자신 말고도 다른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누군가가 춘추관에 몰래 잠입해 귀중한 기록에 손을 대려 한다고 생각한 원호는 숨어서 침입자의 정체를 엿본다. 원호가 먼발치서 본 것은 처참한 피투성이 모습으로 책상에 앉아 글을 쓰고 있는 한 남자다. 

남자는 원호의 기척을 눈치채고 홀연히 사라진다. 남자가 글을 쓰던 책상엔 얇은 책자 하나가 남아 있다. 연한 자색 표지에, 아무런 제목도 적히지 않은 책자다. 한 장을 넘겨 보니 ‘읽되, 말하지 않는다. 함부로 입에 올리는 자, 목숨으로 대가를 치를 것이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기분이 나빠져 그냥 책장을 덮으려던 원호는 문득 뒷장에서 놀라운 내용을 발견하고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 

 

*연암과 선노미의 새로운 여정**

선노미는 연암이 청나라로 간다는 소식을 듣는다. 청나라 황제의 칠순 잔치를 축하하는 사절단으로 뽑힌 것이다. 

이렇게 기담회는 중지되는 걸까. 실망한 선노미에게 연암은 자신의 심부름꾼으로 함께 청에 가자는 놀라운 제안을 한다. 둘의 기담 여행은 이제 주막을 벗어나 더 먼 곳을 향하게 되는데…….

About the Author

오윤희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조선일보 기자로 사회부, 산업부, 국제부 등에서 15년간 근무했다. 현재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조선에서 근무하고 있다. 경제경영서 『정반합』이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소설로는 질곡의 삶을 산 엄마의 비밀을 찾아 나선 딸의 이야기 『엄마가 남기고 간 것』과 한국 전통 창작 기담 『삼개주막 기담회』 1·2, 수상한 간병인과 파킨슨병 중증 노인의 가슴 뭉클한 우정을 담은 휴머니즘 장편소설 『수상한 간병인』을 집필했다.

지난해 출간된 『삼개주막 기담회』의 두 번째 이야기는, 여전히 남아 있는 한국 전통 기담에 대한 높은 수요를 여실히 보여주며, 첫 번째 이야기와 나란히 공포 소설 판매 상위권에 머물렀다. 두 번째 이야기에 이어 새롭게 탄생한 세 번째 이야기는, 더 넓은 땅 청나라로 떠난 인물들의 기행을 그린다.

삼개주막 너머 청나라에서 펼쳐지는 기담은 익숙한 듯하면서도 완전히 생경한 스토리로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특히나, 실제 역사적 기록 ‘열하일기’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는 어디까지가 실제고 어디까지가 허구인지 찾아내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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