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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등 굽은 정원사

Author

천영미

Publisher

고즈넉이엔티

Categories

장르문학

Audience

성인

Overseas Licensing

Keywords

  • #문학
  • #소설
  • #장르소설
  • #조선
  • #소나무
  • #정원사

Copyright Contact

박미애

  • Publication Date

    2021-07-30
  • No. of pages

    372
  • ISBN

    9791163161899
  • Dimensions

    145 * 210
Overview

백성을 위해 길러낸 굽은 소나무와 불굴의 정원사가 피워내는 감동적인 교감

Book Intro

*꼽추 아기의 탄생**

조선 최고의 명문가에서 태어난 허은수. 남부러울 것 없는 가문에서 태어난 그에게 한 가지 흠이 있다면, 바로 꼽추로 태어났다는 점이다. 그의 기이한 형상에 집안 형제들은 물론이고, 종들까지도 조롱하는 분위기다. 그는 집안의 대소사에 절대 얼굴을 비쳐서는 안 되는 부정한 존재, 천덕꾸러기 신세다. 쓰이지도 못할 몸으로 태어난 주제에 성현의 말씀을 읽은들 무슨 소용이냐는 학당 동물들의 질타와 조롱에 큰 상처를 받고, 어머니의 정원으로 찾아든 그는 마음껏 꽃과 나무들을 돌보며 위안을 삼는다.

*꼽추 허은수의 장원급제와 상림원 탄핵**

은수는 뜻밖에 들어온 혼사 제의에 펄쩍 뛰지만, 온전한 마음을 지닌 이와 백년가약을 맺게 되어 좋다는 아내 최아영의 말에 큰 위로를 받고, 원앙같이 오순도순 지낸다. 어느 날, 아내로부터 과거 시험 응시를 권유받은 그는 오랜 고민 끝에 출사를 결심하고, 당당히 장원급제의 영광을 차지한다. 그러나 왕의 신임을 한몸에 받으며 탄탄대로를 걷던 그에게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쳐온다. 춘향대제에서 찬작관의 일을 마치고 내려오다가 굴러 떨어져, 국가의 큰 제사를 망친 사상 초유의 불상사가 발생한 것이다. 이 일로 인해 그는 왕실의 정원을 관리하는, 천하디천한 동산바치 일을 전담하는 상림원으로 탄핵된다.

*괴짜 왕, 조선을 바꿀 천리마들을 만나다!**

호기심이 한번 발동하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할 일들을 벌이는 괴짜 왕. 그의 침소인 강녕전에선 늘 재미난 일들이 벌어진다. 백성의 기근을 해결해 보겠다고 갑자기 초가 살이를 시작한 왕 때문에 온 조정은 발칵 뒤집힌다. 비단 금침을 내팽개치고, 꺼끌꺼끌한 짚더미 위에서 잠을 청하던 왕은 자신을 도와 새로운 조선을 이끌어 갈 세 인재를 발견하게 된다. 꼽추 허은수, 의관 전순의, 그리고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여인 화가 최아영.

무슨 꿍꿍이인지 왕은 갑자기 은수에게 추운 겨울에도 백성의 먹거리를 길러낼 수 있는 온실을 구상하라 명한다. 그리고 온실 축조 성공에 힘입어 생각지도 못한 두 번째 계획을 발표하는데!

*굽은 소나무를 길러내라**

왕의 첫 번째 밀명은 백성들을 기근에서 구하기 위해 굽은 소나무를 길러내라는 것이었다. 은수는 상림원에서 몰래 굽은 소나무를 길러낸다. 왕의 옆을 지키는 은수를 시샘하는 관리들에게 들통나 천자의 나무를 훼손했다는 죄명을 덮어 쓸 위기에 처하지만 가장 든든한 조력자인 왕이 나서 그들을 지킨다. 그러나 관리들의 모함은 끊이질 않았고, 자신 때문에 은수가 괜한 고생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마음이 쓰인 왕은 결국 관리들의 편에 서는 척하며 은수를 온양으로 귀양 보낸다. 이제 그곳에서 은수는 오롯이 나무와 꽃에 둘러싸여 평안한 날들을 보낼 것이다.

About the Author

천영미



부산에서 태어나, 보수동 책방골목 만화방을 뻔질나게 드나들며 초중고 학창시절을 보냈다. 대학에서는 통계학을 전공했으나 같은 문리대 건물의 국문과 수업에 관심이 더 많았다. 대학이 충무로에 위치한 덕분에 대한극장과 종로의 서울극장, 피카디리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시민단체에서 2년간 상근활동을 했고, 그 후 18년간은 구성작가로 방송 일을 하며 생계를 꾸렸다. 교양다큐 작가로 일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 덕분에 세상과 삶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코로나로 일상이 멈추었던 2020년, 일을 쉬면서 고쳐 쓴 시나리오로 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메가박스상을 받았다. 근본 없음을 무기로 두려움 없이 쓴다. 밥이 되는 글을 쓰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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