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the 2018 CES International, the world's biggest tech trade show, the main topic was Artificial Intelligence--AI. Big domestic companies including Samsung, SK, and LG have been scrambling to create or reinforce their AI sectors. It seems clear now that pilot projects on AI have successfully ended and have now entered the execution phase. However, companies are still confused as to what they ought to be doing. Without knowing the true value of AI, the way to utilize data in business, or the field(s) in which to invest, companies are merely being hasty.

Business Strategy in the AI Era provides an explanation of what AI technology is while also explaining practical ways to utilize the technology for business owners and executive members. The author, Jung Dohee, is one of the leading experts on applying AI-related technologies in business. Jung's biggest strength is his experience as an executive in the business world and his expertise as a tech support engineer. In this book on AI, Jung provides all the useful tips based on trial and error to utilize AI data for businesses in a successful way.

In his preface, he states that "we do not compete with AI. We compete only with humans who make good use of AI technology faster than anyone else". AI has already brought in a new era. The trend led by AI is neither irreversible nor irresistible. In this situation, only those who understand what's going on and make use of it first will survive. The wait-and-see strategy adopted by many domestic companies is dangerous; they may end up being left behind by their competitors who tap into AI technologies sooner.

세계 최대 전자산업 전시회인 CES 2018, 올해의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이었다. 삼성, SK, LG 등의 국내 대기업들도 최근 조직 개편에서 앞다퉈 인공지능 사업팀을 신설하거나 강화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시범 단계를 넘어 본격 사업 단계로 접어든 것만은 분명한 듯하다. 그러나 정작 현장은 혼란스럽다. 인공지능의 진정한 가치는 무엇인지, 데이터를 어떻게 비즈니스에서 활용해야 할지,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조급하다. 이 책은 사람들에게 인공지능이란 기술의 뜻을 비즈니스 현장에 맞게 설명하고, 기업 임직원들에게는 그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야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를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저자는 인공지능 관련 기술들을 현업에 적용하는 것을 일상 업무로 하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사업 현장에서의 임원 경험과, 기술 엔지니어 경험을 모두 갖춘 전문가라는 점이다. 따라서 이 책에는 인공지능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의 시행착오와 매우 실질적인 성공 노하우가 담겼다. 저자는 서문에서 “우리는 인공지능과 경쟁하지 않는다. 우리는 오직 인공지능을 선제적으로 잘 활용하는 다른 인간들과 경쟁할 뿐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인공지능으로 인한 새로운 시대는 이미 시작됐다. 이 흐름은 바꿀 수도 없고, 그렇게 가지 않겠다고 저항할 수도 없다. 이럴 때는 상황을 먼저 제대로 이해하고 잘 활용하는 쪽이 살아남을 뿐이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취하고 있는 ‘지켜보기 전략’은 그래서 위험하다. 인공지능을 먼저 활용할 경쟁자들에게 뒤처질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