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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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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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세계를 마주한 순간, 호기심으로 거침없이 발걸음을 내딛는 아이 앞에 다채롭게 펼쳐지는 스릴과 쾌감의 심상을 화려하고 감각적인 이미지료 표현한 판타지 그림책이다. 아이가 잘 준비를 하려는 순간, 갑자기 커다란 손이 나타나 소녀의 담요를 갖고 달아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마치 술래잡기를 하듯, 달리기 시합을 하듯 아이와 괴물들의 신나는 놀이가 펼쳐지고, 아이의 이불은 상황에 따라 낙하산이 되었다가, 깃발이 되었다가, 커다란 트램펄린이 되며 재미를 더한다. 괴물들의 이름이 곧 언어이고 오직 그 이름으로 소통하는 세계 속으로 소녀와 함께 빠져보자!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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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아
한국과 영국에서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털북숭이 검둥개 후추와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 괴상한 소리를 내고 요상하게 움직이는 시커먼 괴물들을 쫓아가는 아이의 이야기를 생각하며 그린 그림으로 2018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고, 『안녕, 끼야콩!』이라는 그림책이 나오게 되었다. 아무 일 일어나지 않는 순간에도 숨어 있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앞으로 그 이야기들을 찾아 그림책으로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