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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테마로 읽는 유럽 바&펍 50곳의 이야기
여행과 술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긴밀한 관계이다. 바에 앉아 술 한잔 기울이며 바텐더와 이야기하는 시간은 깊어가는 밤만큼이나 도시에 관한 이해를 더욱 깊이 있게 한다. 『바 인[!n] 유럽』은 유럽의 바와 펍을 총 일곱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소개한다. 역사적인 공간, 혹은 유명인사와 연관된 바부터 개성 있는 소량 생산 맥주로 승부하는 브루어리, 훌륭한 셀렉션으로 인정받는 바, 로맨틱한 도시의 전경 또는 아름다운 정원을 즐길 수 있는 바, 로컬이 사랑하는, 실력이 좋기로 정평이 난 바 & 펍, 그리고 음악이 흐르는 뮤직 바까지. 다양한 유럽의 바 & 펍을 들여다보며 한국과는 다른 그들의 술 문화를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지쳐 있는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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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실 외
문학을 통해 남미에 대한 환상을 가졌고, 멕시코에서 인류학을 공부하며 세계 여행을 꿈꾸게 되었다. 나름 괜찮았던 한국 생활과 존경했던 직장상사와 동료들, 늘 응원해주던 가족과 친구들에게 한 작별 인사가 이렇게 오랜 이별이 될 줄은. 800일이 넘는 배낭여행 도중 뜬금없이 승무원이 되었고, 5년에 가까운 비행을 하며 더 이상 몇 개의 나라를 가봤는지 세는 일도 없어졌다. 여행에 지칠 때쯤 정착한 파리에서 여전히 여행을 하고 있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가장 여행하고 싶은 나라는 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