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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노란 벤치

Author

은영

Publisher

비룡소

Categories

동화

Audience

9세~12세

Overseas Licensing

Keywords

  • #어린이 동화
  • #인간관계

Copyright Contact

양숙현

  • Publication Date

    2021-07-30
  • No. of pages

    172
  • ISBN

    9788949121949
  • Dimensions

    147 * 210
Overview

소중한 인연과 아름다운 추억에 관한 선물 같은 책이다.

Book Intro

"*눈부시고 아름다운 여름날, 특별한 이웃과 소중한 친구를 안겨 준 나의 일곱 번째 노란 벤치 이야기**

할머니와 이별한 슬픔을 간직한 지후가 동네 공원의 일곱 번째 노란 벤치에서 새로운 관계를 맺으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가슴 따뜻한 동화다. 

지난 여름 할머니와 둘이 앉아 있던 일곱 번째 노란 벤치에 그날도 지후는 혼자 앉아 있었다. 그런데 저만치서 해적 선장을 닮은 하얀 개 한 마리가 바람을 타듯 훌쩍훌쩍 뛰어와 지후 앞에 멈춰 섰다. 온몸에 웃음을 묻히고서. 그렇게 지후는 봉수를 만나고, 해나를 만나고, 할아버지를 만나 일곱 번째 노란 벤치가 복작대도록 여럿이 나란히 앉아 같은 풍경을 바라보게 된다. 

어느 날, 지후는 우연히 봉수와 똑 닮은 사진 아래 ‘쉬리를 찾습니다. 아이가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전단지를 보게 된다. 지후는 마음속에 무거운 짐을 인 듯 ‘봉수가 쉬리면 어떡하지? 할아버지의 개가 아니라면? 봉수마저 가 버린다고?’ 하는 걱정들로 속이 울렁일 만큼 위태롭게 흔들린다. 마침내 지후는 험상궂은 개장수에 맞서 덜덜 떨면서도 봉수가 쉬리라고 큰 목소리로 외치며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를 용감하게 지켜 낸다. 공원을 산책하던 익숙하지만 모르는 얼굴들도 용기를 낸 지후 옆에 서서 힘을 보태 준다. 

주변 인물로 등장하는 어른들의 모습은 온전히 선하거나 성숙한 어른의 모습을 보여 주지 않는다. 개똥을 치우지 않고 가려고 한 치와와 아줌마, 떨어뜨린 돈을 건네받고도 고맙단 인사 한마디 없이 휙 지나간 검정 모자 아저씨, 엘리베이터에서 만나기만 하면 지후를 기죽게 하는 18층 아줌마 등의 설정은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다가오게 한다. 이후에 검정 모자 아저씨가 말하기를 꺼리게 된 사연부터 18층 아줌마가 해나에게는 둘도 없는 멋진 담임 선생님이었단 사실을 드러내며 어느 누구도 단편적인 모습만 가진 것이 아니라는 잊기 쉬운 사실을, 은근슬쩍 보여 준다.

상실의 아픔을 꿋꿋이 지나온 지후 앞에는 이전과는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지겠지만, 곁에 있는 누군가와 함께 소박한 일상을 이어 가는 것 자체가 지닌 크나큰 힘은 변치 않고 남아 있을 것이다.

"

 

About the Author

은영



영어영문학을 전공, 『숨은 신발 찾기』로 제19회 문학동네 어린이 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일곱 번째 노란 벤치』로 제27회 황금도깨비상을 받았다. (2022. 비룡소)



아크AC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 보자는 마음으로, 작가 공동체 ‘한타스’와 ‘사파’에서 활동하며 독립 출판으로 여러 권의 만화책을 만들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곧 재능 교환이 시작됩니다》, 《일곱 번째 노란 벤치》, 《봄 길 남도》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오늘 넘긴 페이지》, 《나의 프랑켄슈타인》, 《Roundabout》 등이 있습니다.

Award

비룡소 2021년 제27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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