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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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로 양조장을 운영하며 막걸리에 담긴 조상들의 지혜와 정신을 잇기 위해 노력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동화입니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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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네 집은 아버지, 증조할아버지 때부터 대대로 막걸리 양조장을 합니다. 준수는 고된 가업을 잇고 싶지 않지만 할아버지한테는 무서워서 그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러다가 양조장을 물려받으면 어쩌나 걱정이 된 준수는 해선 안 될 생각을 하고 맙니다. 과연 준수는 어떤 계획을 꾸몄을까요?
이 책을 쓴 최은순 작가는 탄탄한 취재를 통해 전통 막걸리를 만드는 양조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렸습니다. 국가 등록문화재인 지평 양조장을 배경으로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를 빚어냈지요. 이 책은 인물들을 통해 생각과 가치관이 다른 세대가 하나의 전통을 이어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 줍니다.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며 공감하는 것임을 다시금 깨닫게 합니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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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순
2007년 장편동화 『아버지의 눈』으로 ‘한국안데르센상’을 수상하며 등단했습니다. 2011년 장편동화 『방구리』로 ‘한우리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엄마, 세뱃돈 뺏지 마세요!』, 『날개 달린 풍차바지』, 『우도의 꼬마 해녀』, 『날아라! 우리 꿀벌』 등이 있습니다.
이경국 Ⅲ
대학에서 가구 디자인과 사진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2008년 볼로냐 국제 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 『누굴 닮았나?』, 『책이 꼼지락 꼼지락』, 『쓰레기가 쌓이고 쌓이면』, 『지구는 커다란 돌덩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