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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사히 '생존'할 수 있을까?"
요즘 부쩍 '무사히 살아갈 수 있을까.' 란 고민을 자주 한다. 열악한 조건, 끊임없는 경쟁 속에서 우리는 늘 누군가 나를 해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느낀다. 반대로 때로는 남을 해치지 않으면 내가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이러한 시대에 인간으로서 자존감을 지켜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무엇도 해치지 않고 살아갈 순 없을까."
스스로를 초식인간이라 말하는 주인공 수한과 이은은, '육식세계' 로 상징되는 현대 사회에서 아무도 해치지 않으며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고군분투한다. 그들의 생존법은 소극적이고 미숙하다. 때로는 경쟁에서 도태될 때도 있다. 그럴 때면 좌절하며 자책한다. 하지만 이 초식남녀는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무던히 생존을 이어 나간다. 그렇게 그들이 터득한 생존법을 통해 이웃, 환경, 동물과의 '공존'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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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진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글을 쓰는 사람이 되었지만 어릴 적 꿈은 화가였다. 어릴 적 꿈과 현재의 꿈을 함께 이룰 방법을 고민하다, 그림책을 만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