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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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의 요괴 서사 모티프를 활용한 호러 판타지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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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사냥꾼 해주와 귀신 보는 아이 태주 그리고 다섯 요괴 차사가 함께 벌이는 스릴 만점 귀신 소탕 대작전**
집안의 문제로 요괴마을 할머니 댁에 잠시 살러 오게 된 태주, 태희 형제는 요괴마을로 오는 버스 안에서 왠지 모를 기묘한 기운을 느낀다. 귀신이 보이는 태주는 같은 이유로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던 동생 태희에게 앞으로는 귀신이 보인다는 얘기는 절대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지만 이 형제에게 이름부터 수상한 요괴마을은 일촉즉발의 장소이다. 요괴마을에 도착한 첫날부터 형제에겐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태주는 태희 몸에 귀신이 들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바로 돈 궤짝 귀신.
“귀신은 사람의 기운을 받아 살아가. 이 경우에는 돈을 주는 대신 그 사람의 기운을 가져간 거겠지. 그러니까 조심해야 해. 계속해서 귀신에게 돈을 받아갔다간 더 큰일이 벌어질지 몰라. 그 전에 막아야 해.”
어려워진 집안 형편 탓에 할머니 집에 오게 된 태희는 누구보다 ‘돈’에 대한 욕구가 컸기에 쉽게 돈 궤짝 귀신의 제안을 받아들였던 것이다. 태주는 태희가 돈 궤짝 귀신과 함께 사라지자 ‘도움이 필요하면 찾아오라 했던’ 요괴마을 박물관지기 해주를 찾아간다. 알고 보니 해주는 귀신 사냥꾼이었고, 해주와 함께 마을을 귀신들로부터 지키는 요괴 차사들을 만나 돈 궤짝 귀신을 상대로 동생을 구하기 위한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이야기 후반으로 갈수록 요괴마을에 나타났던 귀신들의 대장, 바로 해주의 오빠 월주가 점점 베일을 벗고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월주는 염라대왕에 맞서 지상과 천상 모든 세계를 혼란에 빠뜨릴 어마어마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것! 과연 해주와 태주, 귀신 사냥단은 월주를 저지하고 위기에 처한 이 세계를 구할 수 있을 건인가.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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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능금
귀신과 요괴 이양기를 좋아해 이에 관한 이야기를 쓰고 있다.
전명진
SI 그림책 학교에서 공부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쓰고 그린 책 『달집 태우기』로 ‘제4회 앤서니 브라운&한나 바르톨린 그림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린 책으로 『따뜻하고 신비로운 역사 속 꽃 이야기』 『도깨비와 황금동전』 『거울 소녀』 『하늘을 부르는 음악 종묘제례악』 『풍선고래』 『이름 도둑』 등이 있다.
-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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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2021년 제9회 스토리킹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