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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개주막 기담회

Author

오윤희

Publisher

고즈넉이엔티

Categories

장르문학

Audience

성인

Overseas Licensing

Keywords

  • #스릴러
  • #역사
  • #장르소설
  • #기담

Copyright Contact

배선아

  • Publication Date

    2021-05-21
  • No. of pages

    360
  • ISBN

    9791163161653
  • Dimensions

    146 * 210
Overview

방방곡곡 신비한 이야기들이 모여드는 삼개주막,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기담이 펼쳐진다!

Book Intro

*이야기가 모여드는 곳, 삼개주막**

한양 도성에서 서남쪽으로 약 10리 정도 떨어진 마포나루에 위치한 삼개주막. ‘마포’의 또 다른 명칭인 ‘삼개’에서 이름을 따온 이 주막엔 나루터에서 일하는 뱃사람, 소금과 젓갈 등을 취급하는 상인, 하룻밤을 묵어가기 위한 보부상들로 언제나 북적거린다. 손만 하나만큼은 탁월하지만, 애교 없고 무뚝뚝한 주모 김씨를 주축으로 주막 허드렛일을 하는 큰아들 선노미, 주방일을 돕는 두 딸 복이와 옥이가 주막을 이끌어나간다. 주모네 네 가족이 구심점이 된 삼개주막엔 전국 방방곡곡에서 모여든 다양한 사람들만큼이나 기이한 이야기가 모여드는데….

 

*배우자 얼굴을 그려주는 노인**

어느 여름날 땅거미가 질 무렵, ‘팔생’이라는 이름의 보부상이 주막을 찾아온다. 일을 마치고 밥을 한술 뜨러 온 팔생은 우연히 주막 단골손님인 장쇠 일행과 어울리게 된다.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겪은 기이한 일을 이야기해달라는 장쇠의 요청에 팔생은 주저하면서도 자신이 직접 만난 신기한 노인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어디서 왔는지, 나이는 몇 살인지 전혀 짐작이 가지 않는 노인은 그림 도구를 챙겨서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며 그림을 그려 생계를 잇는다. 이것만 보자면 여느 평범한 화가와 다를 바가 없는데, 이 노인에겐 특별한 능력이 있다. 바로 그림을 그려달라는 사람의 얼굴만 보고서도 그 배우자 얼굴을 놀랄 정도로 정확하게 그려낸다는 것. 

늦은 나이까지 장가를 못 간 팔생도 노인에게 자신의 배우자를 그려 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노인은 미래를 아는 것이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팔생의 청을 물리치려 한다. 팔생은 기어이 노인을 졸라 미래 배우자의 초상화를 얻고, 기적처럼 그림과 꼭 닮은 여인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여인은 이미 남편이 있는 몸이었다. 자신의 배우자가 될 운명인 여인이 유부녀라는 사실에 갈등하던 팔생은 결국 극단적 선택을 저지르고 만다.

 

*기담, 연암 박지원을 만나다**

팔생 이후로도 많은 사람들이 삼개주막을 거쳐 간다. 젊은 날 저지른 실수를 가슴에 묻어놓고 사는 방물장수 할멈, 집안 간의 원한 때문에 혼이 나가버린 도련님을 모시고 온 하인, 며느리를 열녀로 만들려는 시댁 식구들의 욕심 때문에 어머니를 잃어버린 젊은 선비…. 

기억력이 탁월한 선노미는 일하는 틈틈이 보고 들은 이야기들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차곡차곡 잘 정리해 둔다. 그런 선노미의 재능을 알아본 어느 괴짜 선비가 선노미에게 ‘기담회’를 제안한다. 예전에도 동료와 함께 삼개주막에서 술을 마신 적이 있는 선비의 정체는 조선 후기 실학자 연암 박지원. 선노미는 선비의 제안을 수락하고, ‘삼개주막 기담회’는 본격 막을 열게 된다.

About the Author

오윤희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조선일보 기자로 사회부, 산업부, 국제부 등에서 15년간 근무했다. 현재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조선에서 근무하고 있다. 경제경영서 『정반합』이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소설로는 질곡의 삶을 산 엄마의 비밀을 찾아 나선 딸의 이야기 『엄마가 남기고 간 것』과 한국 전통 창작 기담 『삼개주막 기담회』 1·2, 수상한 간병인과 파킨슨병 중증 노인의 가슴 뭉클한 우정을 담은 휴머니즘 장편소설 『수상한 간병인』을 집필했다.

지난해 출간된 『삼개주막 기담회』의 두 번째 이야기는, 여전히 남아 있는 한국 전통 기담에 대한 높은 수요를 여실히 보여주며, 첫 번째 이야기와 나란히 공포 소설 판매 상위권에 머물렀다. 두 번째 이야기에 이어 새롭게 탄생한 세 번째 이야기는, 더 넓은 땅 청나라로 떠난 인물들의 기행을 그린다.

삼개주막 너머 청나라에서 펼쳐지는 기담은 익숙한 듯하면서도 완전히 생경한 스토리로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특히나, 실제 역사적 기록 ‘열하일기’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는 어디까지가 실제고 어디까지가 허구인지 찾아내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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