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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에 지는 밤

Author

임이슬

Publisher

고즈넉이엔티

Categories

문학

Audience

성인

Overseas Licensing

Keywords

  • #로맨스소설
  • #역사소설
  • #팩션

Copyright Contact

배선아

  • Publication Date

    2018-08-31
  • No. of pages

    1152
  • ISBN

    9791163160113
  • Dimensions

    128 * 188
Overview

광증을 앓고 있는 왕 이려와 그를 달랠 수 있는 유일한 목소리 업복의 천일에 걸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Book Intro

밤이면 광포해지는 왕, 이려

포악하다고 소문난 조선의 왕 이려. 그는 사실 광증에 시달리고 있다. 심리적 압박과 스트레스를 받으면 두통을 느끼고,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주변에 폭력을 휘두른다. 한바탕 피 바람이 불고 나면 그대로 정신을 잃으며, 당시를 기억하지 못한다. 그 때문에 달아난 목숨도 여럿이다. 그의 병은 자연적으로 생긴 것이 아니며, 음모를 꾸미는 누군가가 일부러 왕을 독에 중독시킨 것. 이려는 어머니의 유언을 받들어, 자신이 광증에 정신을 잃었을 때 자신을 붙잡아줄 수 있는 목소리를 찾으려고 한다.

소문난 전기수, 시강도령 업복

업복은 원래의 신분과 본인이 여성인 것을 숨기고 이야기를 팔아 먹고 사는 전기수이다. 내금위장이었던 아버지와 오빠가 왕의 손에 죽임을 당하고 난 후, 생계유지를 위해 전기수가 된 것. 그녀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뛰어난 연기, 그리고 고운 외모로‘ 시강도령’이라는 호(號)까지 얻었다. 그녀는 왕에게 아버지와 오빠를 잃은 분노로‘ , 광호전(狂虎傳)’이라는 이야기를 지어 왕을 희롱하고 다닌다.

찾았다, 내 동아줄!

어느 밤, 업복은 평소와 같이 별당에서 여인네들에게 이야기를 팔고 담을 넘어 도망을 치는 중이었다. 높은 담벼락에서 뛰어내렸는데, 딱딱한 바닥이 아닌 물컹한 것이 느껴진다. 낯선 서생 하나가 업복의 아래에 깔려 있는 것이 아닌가! 업복은 자시(子時)를 넘어 돌아다니는 사내도 자신과 같이 쫓기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함께 몸을 숨긴다. 민가의 어느 창고. 업복은 사내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자신의 처지에 대해 줄줄 이야기하고 만다.

사내의 정체는 바로 조선의 왕 이려. 그는 업복이 그토록 찾던 전기수임을 알고 결코 놓치지 않으리라 다짐한다.

매일 밤 달은 지고, 또 차오르고

이려는 업복이 저를 따르지 않자 왕을 희롱한 전기수 업복을 체포하라 이른다. 포박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업복은 왕의 이야기꾼이 되라는 이려의 말을 끝까지 거부한다. 그때, 업복이 포박되어 있던 폐축사에 불이 나고 이려는 업복을 구출해 궐로 데리고 온다. 그리고 도령 차림의 업복에게 무수리로 분장하고 궁궐 안의 소문과 이야기를 모아달라고 말한다. 폐허 같았던 연경당과 왕 이려는 점점 생기를 찾아간다.

About the Author

임이슬



교보문고 퍼플로맨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소설 작가로 데뷔했다. 역사를 다루는 솜씨가 능숙하고, 유려하면서도 담백한 문장은 이야기를 자유자재로 이끌어가는 힘이 넘친다는 평가를 받았다. 역사소설 장르를 이끌 차세대 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다음 작품 역시 <도리화가>의 진채선과 마찬가지로 시대의 금기를 깨고 성취를 이룬 인물에 대한 역사소설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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