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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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에 들이닥친 사고, 죽음 그리고 염라대왕과 만난 것도 모자라 계약 결혼까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요지경 속 저승발 미스터리 로맨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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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배우가 무명일 수밖에 없던 이유! 류시현
예술대학 수석 졸업에 빛나는 류시현. 연예계 데뷔 후 슈퍼루키로 떠오를
줄 알았으나 카메라 울렁증이란 배우로서 치명적인 약점을 들키고야 만다.
긴긴 무명 생활을 이어가던 중 운 좋게 한 예술영화 단역에 캐스팅되는데,
심지어 주연은 티켓 파워가 보장된 연예인들의 연예인 도지후! 이번만큼은
정말 느낌이 좋다. 어떻게 얻은 기회인데 절대 놓칠 수 없어.
현실에선 톱스타 알고 보니 염라대왕, 도지후
영화 촬영 중 불의의 사고로 지후와 함께 바다에 빠진 시현. 눈 떠보니 여
긴 어디? 낯선 공기, 낯선 사람들. 모든 게 어지럽기만 한 그녀 앞에 한 남
자가 나타난다. 자신을 저승사자라 소개한 그는 시현이 사망하였으며 이
곳, 저승이자 요괴들의 세상인 염라국에서 심판을 받게 될 거라고 예고한
다. 그렇게 만사 억울한 그녀에게 더욱 충격적인 사실이 닥쳐오는데, 바로
자신을 심판할 염라대왕이 다른 누구도 아닌 배우 도지후라는 것! 왕좌에
앉아 자신을 비웃는 그를 보며 시현은 그만 말을 잇지 못한다.
또 다른 세상 염라국, 익숙해져야만 하는 망자의 삶
젊은 나이에 요절한 그녀에게 느닷없이 던져진 지후의 제안.
“내 부인이 되어줘.”
그가 왜 자신을 선택했는지, 그리고 왜 자신이어야만 하는지 아무것도 모
른 채, 부인역할을 잘 이행할 시 1년 뒤 이승으로 돌려보내 주겠단 조건만
믿고 그녀는 제안을 덥석 받아들인다. 그렇게 시작된 인간 류시현이 아
닌 염라국 영부인 류시현의 나날들.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만은 않다. 자
신도 모르는 사이 휘말린 알력 다툼과 음모, 아울러 가랑비처럼 가슴속
에 스며든 지후의 존재.
이승과 저승, 죽음조차 갈라놓을 수 없던 그들의 방랑기
서서히 드러나는 어둠의 존재들과 염라국을 집어삼키려는 그들의 계략. 그
힘을 저지하기 위해 지후와 저승사자, 그의 편에 선 요괴들이 팽팽하게 대
치한다. 긴박하게 돌아가는 소용돌이 속에서 시현이 희생당할 뻔하자 지
후는 그녀를 곧장 이승으로 돌려보내려 한다.
벼랑 끝으로 내몰린 상황. 결국 환생문으로 던져진 시현이 다시 눈을 떴을
땐 염라국도, 지후도 온데간데없고 새하얀 병실만이 그녀를 반길 뿐이다.
사망으로 단정 지어졌던 시현이 깨어나자 모든 매스컴은 그녀를 향하고
다시 배우로서 발돋움할 계기에 놓이는데…….
과연, 시현은 다시 지후와 만날 수 있을까? 그리고 그에게 제 마음을 전
할 수 있을까?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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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랑
한국의 로맨스 소설 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