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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깊이의 바다

Author

최민우

Publisher

(주)은행나무출판사

Categories

문학

Audience

성인

Overseas Licensing

Keywords

  • #한국문학
  • #스릴러
  • #추리

Copyright Contact

김서해

  • Publication Date

    2020-03-06
  • No. of pages

    264
  • ISBN

    9791190492294
  • Dimensions

    140 * 210
Overview

소설은 ‘사단법인 도서정리협회’에 불로불사의 존재인 엄마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남긴 소년 한별과, 사라진 한별의 엄마와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실종’ 사이의 연관성을 파헤치는 경해의 닷새를 그리며, 비극적 과거가 낳은 피해자와 그로 인한 희생의 정당성에 대해 고민하게 한다.

Book Intro

‘사단법인 도서정리협회’는 전국에 열아홉 곳의 지부를 두고 있다. 하지만 도서정리협회는 그저 이름일 뿐, 이들은 비밀스럽게 움직이며 주변 곳곳에서 발생하는 기묘한 사건들을 해결하는 사람들이다. 경해와 노아가 일하는 지부 사무실은 버스 종점에 위치한 낡은 상가 건물의 3층. 의뢰받은 거울을 찾은 직후 사라져버린 노아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경해 앞에 ‘한별’이 나타난다. 한별은 “엄마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아무 때나 찾아오라고” 했다며 노아의 명함을 경해에게 건넨다. 그리고 소년은 놀랍게도 자신의 엄마가 불로불사의 존재이고, 그래서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다고 말한다. 어른을 당황시키는 조숙함을 가진 밝은 연갈색 눈동자의 소년. 경해는 열 살 아이의 의뢰를 보호자 동의 없이 받을 수 없어 우선 소년의 아버지를 찾아간다. 하지만 한별의 예상대로 한별의 아버지는 아내를 찾으려는 마음이 전혀 없어 보인다.

고민에 빠진 경해 앞에 협회 매니저이자 중간 관리자인 곰 선생이 나타난다. 그는 경해에게 두툼한 서류 더미를 건네며 일을 맡긴다. 문서에 따르면 지금까지 발굴된 유골의 수는 무려 91구. 일단 언론보도를 막고 있다고는 하지만 사건이 세상에 드러나는 건 시간문제였다. “중요하지 않은 중요한 걸 찾아. 아무리 사소한 거라도 좋으니까. 알고 있겠지만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에는 모두 의미가 있어.” 그 과정에서 다시, 노아의 손에 들어왔었던 거울의 행방을 찾는 의뢰가 들어온다. 소년이 찾아오고, 뼈가 드러나고, 거울이 나타났다. 좌우가 바뀌지 않는 특별한 거울. 한별이 경해를 찾아온 것도, 그 이전에 노아가 한별의 가족을 찾아갔던 것도, 죽지도 늙지도 않는 여인이 자취를 감춘 것도, 정체를 알 수 없는 뼈가 사방에서 나오기 시작한 것도 결국 어떤 흐름의 일부인 듯했다. 모두 하나의 사건에서 비롯된 ‘현상’이자, 어떠한 징조였다. 경해는 그 사건이 무엇인지 밝혀내야만 한다.

About the Author

최민우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서사창작과 전문사 과정을 졸업했다. 2012년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에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머리검은토끼와 그밖의 이야기들』, 장편소설 『점선의 영역』이 있다. 제3회 이해조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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