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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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삶의 이력을 지닌 여성 88인의 몸 이야기와 이를 기록한 두 여성 제작자의 에세이. 한국판 헝거.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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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대한 최초의 기억은 무엇인가요?” “당신의 몸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지영 기자와 박선영 피디는 다양한 환경에서 분투하고 있는 여성들을 만나 건넨 질문이다. 두 저자는 여성들이 자신의 몸과 삶에 대해 말하는 오디오 다큐멘터리를 만들기로 한다.
『말하는 몸』에 참여한 여성들은 몸에 대한 최초의 기억부터 자신의 몸을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느낀 순간, 월경이나 임신, 투병, 운동 등 몸의 변화가 일어난 순간, 타인에게 몸에 대한 피드백을 들었던 순간 등 몸을 구석구석 회고하며 자신의 언어로 몸의 역사를 말했다.
피디 정혜윤, 작가 이슬아,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국회의원 장혜영, 노동운동가 김진숙, 아나운서 임현주, 뮤지션 요조 등 오늘날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들이 대거 참여하여 주목받기도 한 오디오 다큐멘터리 <말하는 몸>을 책으로 엮으면서 두 저자의 에세이를 추가로 정리했다. 각계각층 여성들의 목소리가 수록된 이 책은 한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여성들의 생생한 ‘지금’이 담긴 논픽션으로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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