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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

Author

안희연

Publisher

(주)창비

Categories

문학

Audience

성인

Overseas Licensing

Keywords

Copyright Contact

방애림

  • Publication Date

    2015-09-30
  • No. of pages

    160
  • ISBN

    9788936423933
  • Dimensions

    125 * 200
Overview

안희연의 시는 세계의 소멸과 존재의 몰락이 동시에 진행되는 세계의 어두운 그늘 속에서 오롯이 솟아오른다.

Book Intro

2012년 “실패를 무릅쓰고 부단히 다채로운 시공간을 창조”해내면서 “감각적인 언어를 수집하고 배치하면서도 자신이 구사하는 언어의 진폭을 상당히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다”는 평을 받으며 ‘제12회 창비신인시인상’으로 등단한 안희연 시인의 첫 시집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가 출간되었다. 등단 3년 만에 펴내는 이 시집에서 시인은 등단 당시 현재보다 미래를 더 기대한다는 믿음에 보답하듯, 한층 세련된 감각적 이미지와 발랄한 상상력을 떠받치는 탄탄한 서정이 유연하게 흐르는 매혹적인 시 세계를 펼쳐 보인다. 시인은 소멸해가는 세계와 존재의 실상을 섬세한 관찰력으로 투시하면서 삶과 현실의 고통을 노래한다. 그러면서 “한 손에는 미학, 한 손에는 깊이를 포획하고” 있는 이 젊은 시인의 첫 시집에서 우리는 개성적이고 “새로운 시의 가능성”(이원, 추천사)을 엿본다.
안희연의 시는 세계의 소멸과 존재의 몰락이 동시에 진행되는 세계의 어두운 그늘 속에서 오롯이 솟아오른다. 시인은 “도처에 말할 수 없는 어둠뿐”(「피아노의 병」)인 불가능성의 세계에서 존재의 의미와 삶의 가치에 대한 통각이 예민해질수록 강렬해지는 무감각과 무력감으로 살아가는 자의 슬픔에 관해 쓴다. 어둠 속으로 가뭇없이 사라지는 세계에서 “거의 사라진 사람”(「몽유 산책」)은 어떻게 살아가며 살아가야 하는가. 시인은 “언덕 너머에 진짜 언덕이 있다고 믿는”(「접어놓은 페이지」) 신념에 찬 상상과 “나는 내가 한사람이라는 것을 믿는”(「하나 그리고 둘」) 상상의 신념으로 ‘고통스러운 무감각’과 ‘격렬한 무기력’이라는 역설적인 존재 방식을 탐색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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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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