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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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잃어가는 치매 노인들의 삶을 7년간 꾸준히 기록해온 요양보호사의 에세이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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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한 요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저자는 지난 7년간 100여 명의 노인을 떠나보내며, 그들의 마지막 나날들을 글로 담았다. 저자는 치매 노인들의 조각난 기억을 모아 인생의 가장 빛나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전한다. 삶보다는 하루하루 죽음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진정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찾아가는 이 책은 삶이 유난히 버겁고 아픈 이들에게 아낌없는 위로가 될 것이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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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욱
고재욱은 사업 실패와 마음의 상처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노숙인 쉼터에서 지내기도 했으나, 거리에서 외롭고 차가운 죽음을 목격하며 삶의 의지를 다잡았다. 경기도 양평의 한 산골 마을에서 요양원 봉사 활동을 하던 것이 계기가 되어 이후 7년째 치매 노인들을 돌보며 그들의 삶을 기록하고 있다.
박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