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one doubts that matter is made up of small atoms. Science textbooks refer to the existence of atoms nonchalantly, and we take them for granted. However, the process of discovering this truth was arduous. The theory that matter is made up of atoms emerged 2,000 years ago, but this theory was only proven about 100 years ago. This is because there was no way to directly identify an atom, only one-hundred-millionths of a centimeter in size, through human senses.

How was it even able to be identified? Although an atom cannot be seen with the naked eye, mankind used various scientific methods to create a new "eye" through which to see atoms. Through the “eye of theory,” discovered was a way to see electrons, kicking off a new era of quantum mechanics. Now, a science cartoonist sets off in search of an atom.

물질이 작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에 의심을 품는 사람은 없다. 과학 교과서는 원자의 존재를 무심하게, 당연하다는 듯이 언급한다. 하지만 이 당연한 진실을 아는 과정은 험난했다. 물질이 원자로 이루어져 있을 거라는 발상은 2000년 전에 나왔지만, 그것이 사실로 증명된 지는 10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크기가 1cm의 1억분의 1밖에 안 되는 원자를 인간의 감각으로 직접 확인할 길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원자를 확인할 수 있었을까? 타고난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갖가지 과학적 방법을 통해 인류는 원자를 볼 수 있는 새로운 눈을 만들어냈다. 원자를 보는 이론의 눈을 갖게 되자, 이어 ‘전자’를 보는 방법을 발견했고, 새로운 양자역학의 시대가 열릴 수 있었다. 본격 과학 만화 작가인 저자가 그 원자를 찾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