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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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남녀의 사랑에 관한 ‘마음’을 다양한 빛깔로 비추는 이야기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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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의 관계 맺음이 불러오는 다양한 성장통에 천착했던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사랑과 연애라는 어른들의 관계를 스스로 얼마나 반추할 수 있는지, 더불어 얼마나 자기 자신을 좋아할 수 있는지를 말하고 있다. 사랑이 퇴색되어버린 남자 도원, 상처와 후회를 억지로 견뎌내는 재인, 아프고 후회해도 사랑을 멈출 수 없는 예진, 단 한 사람도 마음 안으로 들이지 못하는 호계. 이 네 주인공의 사랑에 대해, 사랑으로 움직여지는 그 마음의 각각에 대한 이야기가 작가의 잔잔한 톤과 함께 밀도 높은 문장으로 그려진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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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평
손원평은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강대학교에서 사회학과 철학을 공부했고 한국영화아카데미 영화과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했다. 2001년 제6회 『씨네21』 영화평론상을 받았고, 2006년 제3회 과학기술 창작문예 공모에서 <순간을 믿어요>로 시나리오 시놉시스 부문을 수상했다. <인간적으로 정이 안 가는 인간> <너의 의미> 등 다수의 단편영화 각본을 쓰고 연출했다. 첫 장편소설 『아몬드』로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두 번째 장편소설 『서른의 반격』으로 제5회 제주4·3평화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