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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의 마지막 비무장지대를 걷다
: 민간인 최초, DMZ 248km 탐사의 기록

Author

서재철

Publisher

(주)휴머니스트 출판그룹

Categories

인문사회

Audience

성인

Overseas Licensing

Keywords

  • #비무장지대;DMZ;분단;한반도;생태;평화;역사;탐사

Copyright Contact

하빛

  • Publication Date

    2015-07-20
  • No. of pages

    344
  • ISBN

    9788958628972
  • Dimensions

    152 * 215
Overview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유일한 분단국가, 한반도의 허리를 가로지르는 비무장지대를 민간인 최초로 전 구간 248킬로미터를 직접 종주하며 기록했다.

Book Intro

비무장지대는 냉전이 그대로 멈춰 있는 현장이자, 60여 년 정전 동안 대치한 교전의 현장이기도 하다. 중국과 소련, 미국과 유엔이라는 국제사회의 역학 질서에 따라 분단된 한반도는 전 세계 냉전의 바로미터라 할 만큼 첨예한 대립이 계속되었다. 특히 판문점은 이러한 질서를 가장 상징적으로 구현하는 곳이다. 판문점은 일촉즉발의 전쟁 상황으로 치달을 뻔했던 도끼 살해 사건이 발생한 장소였고, 각종 교전 등 도발 사건이 발생하면 냉전의 양측이 만나 협의하는 상징적인 공간이었다.

비무장지대의 독특한 문화는 한반도가 여전히 전쟁 상황임을 보여준다. 각종 GP는 양측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상징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중 삼중의 철책은 한반도 허리 전 구간 248킬로미터를 가로지르고 있다. 철책선 곳곳에는 군사분계선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녹슨 채 박혀 있고, 각종 심리전을 위한 전광판이나 야간 경계등, 대공 표지판이 남아 있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전쟁의 문화를 그대로 보여준다. 

저자는 각종 사료와 해당 지역의 흔적과 증언을 통해 비무장지대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현역 군인으로 월북했던 유운학 중령 사건이나 민간인으로 남북을 오갔던 임수경 씨 이야기를 실감 나게 전한다. 특히 지난 2004년 남북 양측 간의 심리전을 중단했던 이야기는 전쟁을 넘어 한민족으로서 두 국가가 본래 어떤 관계여야 하는지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아울러 비무장지대 인근의 유일한 민간인 거주 지역인 대성동 이야기, 비무장지대 철책선 인근에서 벌어진 유해 발굴 사업 등을 통해 전쟁이 남긴 상흔이 여전한 한반도의 현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About the Author

서재철



서재철(남)은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1996년에 녹색연합에서 생태 보전 활동을 시작하면서 백두대간 환경탐사를 비롯해 낙동정맥, 호남정맥 등 한반도 주요 정맥 탐사에 참여했다. 오랫동안 백두대간에 대한 조사와 연구에 관심을 두고 몰두했으며, 왕피천 생태경관보전지역과 주요 산림보호구역에 대한 조사 및 지정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1998년부터는 비무장지대의 생태환경 조사 및 보호 활동도 펼쳤다. 경의선과 동해선 등의 생태조사위원회에도 참가했으며 특히 2006년 비무장지대를 조사하면서 철원ㆍ화천ㆍ양구ㆍ 인제ㆍ고성 등의 민북지역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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