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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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홀로 죽은 집, 쓰레기가 산처럼 쌓인 집, 오물이나 동물 사체로 가득한 집 등을 청소하는 특수청소업체 ‘하드웍스’ 대표 김완의 삶과 죽음에 대한 에세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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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홀로 죽으면 나의 일이 시작된다”
죽음 언저리에서 행하는 특별한 서비스에 대해 어느 특수청소부의 에세이
누군가 홀로 죽은 집, 쓰레기가 산처럼 쌓인 집, 오물으로 가득한 집. 특수청소업체의 대표 김완의 특별한 죽음 이야기. 그의 일터엔 남다른 사연이 가득하다. 자살 직전에 분리수거를 한 사람, 자신의 세간을 청소하는 비용을 물은 뒤 자살한 사람 등. 현장 이야기를 주로 다루는 1장에는 픽션이라고 생각될 만큼 비현실적인 현실 이야기가 펼쳐지고, 2장에선 특수청소부로서 느낀 힘듦과 보람부터 직업병 등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그가 하는 일을 생생히 전한다.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떤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만드는 책. 특수청소부의 일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한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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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
서울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랐고, 대학에서 시를 전공했다. 출판과 트렌드 산업 분야에서 일하다가 전업 작가로 살고자 삼십 대 후반에 돌연 산골 생활을 시작했다. 그 후 몇 년 동안 일본에 머물며 취재와 집필을 하면서 죽은 이가 남긴 것과 그 자리를 수습하는 일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동일본대지진을 겪은 후 귀국하여 특수청소 서비스회사 ‘하드웍스’를 설립하여 일하고 있으며 그가 일상적으로 맞닥뜨리는 죽음 현장에 드러난 인간의 삶과 존재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
- Recomme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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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교수), ""이 책을 통해 작가는 모른 척 지나쳤던 이웃들의 고단했던 마지막을 비춰 역설적으로 삶의 강렬한 의지와 소중함을 전한다."" 정여울(작가, 문학 평론가), 2020, ""죽은 자를 향한 끝없는 연민과 공감이야말로 그를 작가로 만든 뜨거운 원동력이다."""
- Se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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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나눔위원회, 2020년, 7월의 추천도서
- Bestseller R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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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2020년 8월 24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