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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탈출

Author

제레미오

Publisher

고즈넉이엔티

Categories

문학

Audience

성인

Overseas Licensing

Keywords

  • #SF
  • #하드SF
  • #스릴러
  • #화성
  • #화성탐사
  • #AI

Copyright Contact

배선아

  • Publication Date

    2020-10-15
  • No. of pages

    400
  • ISBN

    9791163161332
  • Dimensions

    145 * 210
Overview

화성 탐사 도중 흔적도 없이 사라진 한국 최초의 우주인들. 실종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파견된 2차 대원들의 시공을 넘나드는 사투

Book Intro

(프랑스어 추가 정보) * JTBC스튜디오 드라마화 계약

 

(영어 원문) 2037년, 인류는 화성에 첫발을 내디딘 지 5년 후, 대한민국은 자국의 우주인들을 화성으로 보내는 데 성공한다. 1차 탐사대원들이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구로 복귀하면 곧바로 제2차 화성탐사대가 출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화성에 도착한 지 124일째 되던 날, 한국 제1차 화성탐사대원들이 파보니스 화산(Pavonis Mons)의 서쪽 200km 지점의 웬디 동굴로 향한다는 교신을 남기고 연락이 두절된다.

 

 그들을 구조해야 할 화성연합사령부는 이해하기 어려운 대응을 보인다. 구조 작업의 진행 상황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고, 실종자들이 사라진 웬디 동굴을 수색하는 데만 일주일이 걸린다. 결국 1차 탐사대원들이 사라진 지 두 달 만에 수색을 중단된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이 실종자 수색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자, 국내의 여론은 악화일로로 치닫는다. 결국 대한민국 정부는 미국과의 물밑 협상을 통해 화성탐사에 추가 분담금을 내는 조건으로 2차 화성탐사대를 급파하여 자체적인 수색을 진행하기로 결정한다.

 

 2038년 7월. 제2차 화성탐사대가 마스 익스플로러 3호를 타고 화성에 도착한다. 세 명의 화성탐사대원들은 먼지에 뒤덮인 채 방치되어 있는 해성 쉘터에 도착한다. 그러나 화성연합사령부는 무언가를 숨기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실종자 수색에 비협조적으로 나선다. 결국 제2차 화성탐사대는 화성연합사령부의 명령을 어기고 탐사금지구역으로 지정된 웬디 동굴을 독단으로 탐사한다. 제2차 화성탐사대는 화성의 모든 시설과 무기들을 관리하고 있는 인공지능 에이미의 도움을 받아 사라진 1차 화성탐사대의 흔적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같은 시각, 남극의 세종과학기지에서는 대원들이 일상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기지 밖으로 나선다. 인류의 화성 탐사가 본격화된 이후, 세종과학기지는 본래의 목적을 잃어버린 채 화성 환경에서의 인류 생존을 위한 전초시험기지로 전락했다. 송민철과 주변 기지의 대원들은 남극의 얼음 속에서 거대한 금속 구조물을 발견한다. 전상우 대장이 조심스레 구조물에 다가가자마자 구조물의 한쪽 끝에서 푸른 불빛이 새어 나오며 천천히 문이 열린다. 그리고 이내 활짝 열린 구조물 속에서 실종되었던 한국 우주인들 일부가 동사 한 채로 발견되는데….

About the Author

제레미오



대학에서 항공우주공학을 전공하고, 현재는 인간의 정신 및 심리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우주공학 SF 『보이저』와 『화성탈출』을 출간하여 과학적인 개연성과 논리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하드 SF를 쓰는 작가라고 평가받았다. 『보이저』는 KOCCA K-Story in America에 선정됐고, 『화성탈출』은 문학나눔 도서 선정 및 드라마 판권 계약의 특별한 성과를 거뒀다.

그는 작품을 집필할 때마다 NASA의 현직 연구원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완성도를 높이고 디테일을 보완한다. 무한한 우주에 대한 상상력과 전문적인 과학 지식이 결합된 그의 작품은 독자들에게 미지의 우주에서 일어나는 서스펜스와 지적 유희를 동시에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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