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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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부가 팔린 『만복이네 떡집』 후속작 3권으로, 꼬랑쥐의 간절한 소원을 들어준 신비한 떡집의 비밀이 밝혀진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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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떡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떡을 배달해 주면 사람이 되게 해 준다고?"
유달리 작은 몸집과 앞니를 가지고 태어난 꼬랑쥐는 무리와 어울리지 못하고 언제나 혼자다. 쥐답게 살 수 없을 바에야 사람이 되어 자유롭게 살기를 꿈꾸던 꼬랑쥐는 사람 손톱을 먹고 사람이 되었다는 먼 조상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그날부터 아이들 손톱을 찾아 먹으며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간절한 소원을 빈다. 그러던 어느 날 꼬랑쥐는 이상한 떡집을 발견한다. 가게 앞 푯말에는 아이들에게 신속 정확하게 '소원 떡'을 배달해 주면 사람이 되게 해 준다고 적혀 있다. 하지만 받을 사람의 이름이나 주소는 적혀 있지 않다. 꼬랑쥐는 소원 떡이 누구에게 필요할지 아이들 손톱 맛을 떠올려 보기 시작한다. 입만 열면 욕을 하는 만복이 손톱은 매운맛, 장군이 손톱 맛은 떫은맛, 몸이 약한 은지 손톱은 씹을 것도 없이 부서져 버렸다. 꼬랑쥐는 '기운이 쑥쑥 나는 쑥버무리'를 은지에게 배달해 주기로 한다.
『만복이네 떡집』과 『장군이네 떡집』에서는 두 아이가 떡집을 찾는 주체로 등장해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 냈다면, 『소원 떡집』에서는 꼬랑쥐가 아이들에게 떡을 배달해 주며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과정이 그려져 있다. 이 세 권을 순서대로 읽으면 이야기가 더욱 풍성해지고 '자기 긍정', '자존감 회복', '치유'로 완성되는 작품의 세계관을 깊이 느낄 수 있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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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리
이승현
(그림작가) 출판사에서 영문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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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2020년 5월 어린이 베스트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