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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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하기 위해, 엄마와 딸의 역지사지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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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TV 드라마 판권계약.
세상의 혈육이라고는 다 둘뿐인 엄마 순희 그리고 딸 연화. 연화하숙 4층 주인 세대에는 여느 집 다정한 엄마와 딸 사이와는 조금 다른 그녀들이 있다. 엄마 순희는 51년의 세월 동안 홀몸으로 딸 연화를 키워 왔다. 비록 어려운 삶이었지만 하나뿐인 딸을 대학공부까지 시키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대기업에 입사시켰다는 자부심을 갖고 산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이 유방암에 걸렸음을 알게 되고 희생만 하며 살아왔던 인생을 벗어나 다시 대학에 입학하기로 결심한다. 그로부터 얼마 후 순희는 연화에게 하숙집 운영을 맡을 것을 이야기 하고 제 2의 인생을 살기로 결심하는데...과연 두 모녀 앞에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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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희
고등학교까지 한국음악을 전공하다 여행 중 마주한 승무원의 모습에 반해 진로를 바꿔 중부대학교에서 항공서비스학과에 진학해 전공했다. 그러던 어느 날 중국 드라마에 빠져 짐 가방 하나 꾸려 중국으로 건너가 중국 천진대학 외국인 학부를 수료했다. 그녀는 문득 꽃이 좋아 한국플라워디자인협회 플로리스트 자격증을 취득하고 7년째 작은 플라워 숍을 운영 중이고, 다른 어느 날에는 전통주의 매력에 취해 그 길로 한국전통주연구소로 달려가 전통주 과정을 수료하고 아파트 앞 베란다 장독대에 전통주를 만들어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