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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톱스타이자 현직 구청 공무원, 김지훈
19살에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한 후 음악계와 영화계, 드라마계를 누비며 승승장구하던 차단우. 그때는 안하무인에 천상천하 유아독존이었다. 사람들로부터 관심과 사랑 받는 것을 좋아해서 어느 자리에 가더라도 주인공이 되지 않고는 견디지 못했다. 평범한 뚱뚱남이 되고 나니, 인생이 매일 불만족이다. 주목받고 싶다! 칭찬받고 싶다! 다시 스타가 되고 싶다!
전직 로드매니저이자 현직 연예기획사 대표, 송채윤
채윤은 17살 때부터 차단우의 열혈 빠순이었다. 오직 그를 보겠다는 일념 으로 로드매니저가 되었는데, 정작 전담 연예인으로 만난 차단우는 쓰레 기도 이런 인간쓰레기가 없다. 그녀는 차단우로부터 각종 갑질을 당하면서 연예계 자체에 환멸을 갖게 되지만, 먹고 살길이 없어서 꾸역꾸역 로드매니저를 하면서 매주 로또를 산다. 그리고 어느 날, 1등에 당첨되어 인생 역전에 성공한다. 그동안 날 무시했던 놈들! 다 죽었어!
증인보호프로그램 WANTED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배우이자 솔로 가수로 초절정 전성기를 누리던‘ 차단우’는 우연히 살인사건의 목격자가 되는 바람에 조직폭력배에게 쫓기게 된다. 목숨의 심각한 위협을 느낀 단우는 검사의 제안을 받아 증인보호 프로그램에 들어간다. 증인보호프로그램 WANTED의 목표는 가해자를 포함한 그 누구도 증인을 찾을 수 없도록 만드는 것‘ . 차단우’는 사고로 죽은 것으로 처리되고, 진짜 단우는 성형수술을 받고 뚱뚱하고 평범한 공무 원‘김지훈’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단우는 앞으로 평생‘ 김지훈’으로 눈에 띄지 않게 살아가야 한다.
연애 리얼리티 방송 러빙유에서 재회하다
스타로서 누리던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에 목마른 단우는 자꾸만 인생역 전을 꿈꾸고, 상금 3억 원이 걸린 연애 리얼리티 방송‘ 러빙유’에 출연 한다. 한 때 단우의 로드매니저였지만 이제는 연예기획사 대표가 된 채윤은 김지훈이 된 단우와 프로그램에서 재회하지만 성형한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 그러나 김지훈이라는 사람을 알아갈수록 그에게서 잊혀진 단우의 모습을 발견한다. 한편, 차단우가 신분을 바꿔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조직폭력배는 김지훈과 그의 주변 사람들을 위협해오는데…. 언제 다가올지 모를 위험 속에서 서로를 지키려는 두 사람의 숨가쁜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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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
《암흑검사》(전 2권)로 CJ ENM과 카카오페이지가 주최한 제2회 추미스 소설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은 책으로는 검사 생활을 담은 에세이 《여자 사람 검사》(공저)와 소설 《아빠가 된 아이돌》, 《원티드-비밀 남녀》, 웹소설 《검사님의 보육일지》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