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posals for special value and innovative designs aimed at creating new brands are not a mission that applies only to companies. Unless people gather in a city, that city's existence holds no value. Many cities suffer from their own problems, from cities that worry about the extinction of their populations to cities that are underdeveloped and suffer from the existence of slums. The Alleyway Economy focuses on the potential of alleyways for the successful branding of a city through urban regeneration. We have already seen how the revival of alleyways in the commercial districts of Hongdae, Seongsu-dong, and Itaewon can bring vitality to a stagnant city. These alleyways are not museums that merely collect and exhibit items (shops and cafes); they are places of intense living, stages of new adventure and challenges, and spaces where human desires are realized creatively. The alleyways are capital that create various public goods in the city economy as well as social capital that records memories, history, and emotions and creates trust, fellowship, connections, and culture.

As is expressed clearly in the sentence "If you have a charming shop that leads us to an alleyway, you can monopolize our interest and time even in the short alleyway of 50 meters," The Alleyway Economy finds an answer from an economic standpoint to how the alleyways as social capital can make people happy and enrich their cities. In particular, from the measures for gentrification to lifestyle proposals, this book puts people at the center of the discussion and finds a clue to solving problems in supporting and educating people. If you know how a city is designed to attract people and money, individual fates, as well as the national economy, will change. Identify your future in this book.

새로운 브랜드를 창조하기 위해 특별한 가치를 제안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해야 하는 건 이제 기업만의 일이 아니다. 사람이 모이지 않는 도시는 그 존재 가치가 없는 법. 인구 소멸을 걱정하는 도시부터 낙후되고 슬럼화되는 도시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많은 도시가 저마다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골목길 자본론』은 도시재생을 통한 성공적인 도시 브랜딩을 위해 골목길이 지니고 있는 잠재력에 주목한다. 우리는 이미 홍대, 성수동, 이태원 등 골목상권의 부흥이 정체된 도시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지 두 눈으로 확인했다. 이들 골목길은 그저 구경거리들을 모아둔 박물관이 아니다. 치열한 생활의 터전이자 새로운 모험과 도전의 무대이고, 인간의 욕망이 창의적으로 구현되는 공간이다. 골목길은 도시경제의 다양한 공공재를 창출하는 자본이자, 기억, 추억, 역사, 감성을 기록하고 신뢰, 유대, 연결, 문화를 창조하는 사회자본인 것이다.
“우리를 골목으로 이끄는 매력적인 가게만 있다면 50m의 짧은 길이라도 우리의 관심과 시간을 독점할 수 있다.” 이 문장이 명쾌하게 표현하는 것처럼, 『골목길 자본론』은 사회자본으로서의 골목길이 어떻게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도시를 풍요롭게 할 수 있는지 경제학을 통해 그 답을 찾는다. 특히 젠트리피케이션 대책부터 라이프스타일 제안까지 철저히 사람을 논의의 중심에 두고 사람을 지원하고 교육하는 데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 사람과 돈이 모이는 도시가 어떻게 디자인되는지 알면, 국가 경제는 물론 개인의 운명도 달라진다. 이 책에서 당신의 미래를 확인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