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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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국민타자, 홈런왕 이승엽이 전하는 인생 수업 이야기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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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선수는 고등학교 졸업 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여 KBO리그 통산 홈런, 득점, 2루타, 1루타, 타점, 장타율 모두 최다기록을 달성했다. 그리고 8년 동안 일본 프로리그를 경험하고 한국에 돌아와 제2의 전성기를 누리다 모두 만류하는 가운데 은퇴를 선언했다. 그가 『나. 36. 이승엽』 책 출간을 통해 지금까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의 숨은 노력과 고통, 수많은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지금 그를 만든 태도와 사람, 두려움과 고난을 이겨온 시간을 정리했다.
그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야구를 좋아했고, 야구밖에 모르고 자라왔다. 아버지가 엄하셔서 많이 혼났지만 단식 투쟁을 불사할 만큼 끝까지 야구는 양보할 수 없었다. 많은 사람이 이승엽에게는 실패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에게도 큰 시련이 몇 번이나 있었다. 실패의 경험은 다른 선수의 마음을 이해하게 해주었고, 오만한 마음을 내려놓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승엽 선수는 자신의 고집과 선택으로 지금의 모든 것을 이뤄왔지만, 이는 그를 믿고 지키고 키워낸 많은 사람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고백한다. 선수보다 사람이 되라고 늘 가르쳐주신 아버지, 사랑으로 모든 것을 내어준 어머니, 어린 나이에 결혼해서 많이 어려웠을 텐데 큰 사랑으로 어려움을 이겨내 준 아내, 유명인의 자녀로 불편한 것도 많을 텐데 아빠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아이들이 가족이란 이름으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선수에게 필요한 양분을 주신 감독님, 선후배, 팀 동료, 라이벌 모두 그를 키운 고마운 은인들이다. 이 책은 총 9장으로 이뤄져 있고, 마지막 10장은 보너스 장으로 이승엽의 야구 수업이 들어가 있다. 타자가 투수와 대결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변수를 생각해야 하고 경우의 수를 계산해야 하는지 꼼꼼하게 펼쳐놓았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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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이승엽은 1976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1995년 프로 무대를 처음 밟은 뒤 3년 만에 정규 시즌 MVP에 오르고 1999, 2001, 2002, 2003년 통산 5차례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2004년 대한해협을 건너 일본 야구로 범위를 넓혔다. 2012년 삼성에 복귀한 뒤 3차례 통합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프로 선수로서 이례적으로 은퇴 시점을 예고했고 KBO리그 최초 은퇴 투어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야구 인생 2막을 시작한 이승엽은 KBO 홍보대사, 이승엽 야구장학재단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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