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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세계사
: 베이컨에서 푸코까지, 지식권력은 어떻게 세계를 지배해왔는가

Author

육영수

Publisher

(주)휴머니스트 출판그룹

Categories

인문사회

Audience

성인

Overseas Licensing

Keywords

  • #역사
  • #철학
  • #지성사
  • #근대
  • #근대성
  • #지식권력
  • #권력의지

Copyright Contact

김주원

  • Publication Date

    2019-10-07
  • No. of pages

    416
  • ISBN

    9791160802979
  • Dimensions

    150 * 220
Overview

계몽주의부터 탈식민주의까지 우리의 시선으로 지식권력의 세계사를 꿰뚫어보다

Book Intro

진보와 번영을 약속한 서구 사상의 역사,

그 이면에 감춰진 권력의지를 통찰하다!

『지식의 세계사』는 서구의 사상적 근대성을 '지식권력의 역사'라는 관점에서 풀어쓴 책이다. Francis Bacon, Voltaire, Jeremy Bentham, Friedrich Nietzsche, Sigmund Freud, Michel Foucault 등 근현대 유럽 최고의 지식인들이 길어 올린 사유를 시대적 맥락과 함께 살핀다. 그럼으로써 오늘날의 세계를 만든 서구 사상이 어떤 *권력의지**에 따라 만들어졌는지를, 그리고 비판적인 사상가들마저 보편성의 환상에 얼마나 깊이 얽혀 있었는지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이 책이 강조하는 것은 식민지와 근대성의 상호작용이다. 일제시대 조선 지식인들이 Nietzsche를 수용하는 과정이 이를 잘 보여준다. 일제 식민통치라는 어둠 속에서도 식민지 조선의 지식인들은 Nietzsche를 통해 조선의 사상혁명을 꿈꿨다. 조선 지식인들은 Nietzsche를 천도교 사상의 선지자로 읽거나 위기를 극복할 생철학의 사상가로 받아들였다. 식민지 조선의 Nietzsche 수용은 일본제국을 통해 서구 사상을 수입할 수밖에 없다는 한계를 드러내는 동시에, Nietzsche를 사회변혁의 자원으로 읽어내려는 노력을 보여준다.

이 책의 저자 육영수 교수는 계몽주의와 프랑스혁명을 비롯해 유럽 근현대 지성의 역사를 오랫동안 탐구해왔다. 저자는 중심이 아니라 변방에 선 이의 시선으로 역사와 철학, 역사와 사상을 한데 엮으며 장대한 유럽 근현대 지성사를 단번에 풀어낸다. 특히 서구중심주의에서 벗어나 탈식민적이고 젠더적인 관점을 고수하며 역사를 풍성하게 읽어내고 있다. 막연히 떠받들어지는 '위대한 사상가들'의 사유가 어떤 역사적 맥락과 한계 속에서 만들어졌는지 통찰할 때, 독자들은 서구 사상의 일방적인 수혜자가 아니라 세계사의 진정한 주연으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다.

About the Author

육영수



중앙대 역사학과(Department of History, Chung-Ang University) 교수. 한양대 영문학과(English Language & Literature, Hanyang University)와 미국 콜로라도대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워싱턴대(시애틀)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유럽 근현대 지성사(생시몽주의(Saint-Simonianism) 연구)를 전공했고 영국 근현대사, 프랑스혁명사, 한국 근세사를 부전공했다. 문화사학회 회장(The President of The Korean Workshop for the History of Culture)을 지냈고 현재는 한국서양사학회 제53대 회장(The 53rd President of The Korean Society for Western History)을 맡고 있다. 『책과 독서의 문화사』와 『혁명의 배반 저항의 기억』을 썼고, 『포스트모더니즘과 역사학』, 『역사학의 세기』, 『기억하는 인간 호모 메모리스』, 『트랜스내셔널 역사학 탐구』, 『기억은 역사를 어떻게 재현하는가』 등을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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