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he question that grows more pertinent with time, "How will you live?"
"How will you live?" It is a question applicable to any person of any age, but Rhyu Si-min believes that it is of special meaning and value for those who want to live their lives steadfastly, especially in the "era of mental breakdown." Many have been hurt and worn out, leading to the "healing craze."

The book does not preach or call for responsibility. He does not talk about new ideas or ideologies to change the world. He also does not intend to criticize or comfort anyone. He simply reflects on his own life and talks about how to view and deal with the joys and pains of life, the injustices and absurdities of the world. This book interprets the physical and mental aspects of our lives, such as life and death, individuals and society, freedom and common good, progress and reward, belief and tolerance, desire and dignity, love and responsibility, and passion and talent, each. It also looks deeply into the ideas that govern our thoughts and behavior, reflecting on human dignity, the dignity of life, the meaning of life, and what we miss out on in the whirlwind of everyday life.

2 Play, work, love and build solidarity!
The author, Rhyu Si-min, summarizes the four most important elements of life as "play, work, love and unite." He says that the idea that it is best to satiate one's desire is not as perfect as the idea that a better social system and living environment woul bring a happy life. Work, play and love are the three great things of life. The desire for social solidarity based on empathy with others is just as much a part of human nature as the desire for work, play and love. Selfishness and altruism are not just opposing emotions. We cannot live a happy and meaningful life without either. Rhyu Si-min defines "solidarity" and "Progressivism" in a unique way.

1 어느 때보다 절박해진 고민,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은 어느 시대 어떤 사람도 비껴가지 않는 것이지만, 이른바 ‘힐링 열풍’이 대세를 형성할 만큼 상처받은 사람이 많은 ‘멘붕의 시대’에 자기다운 삶을 꿋꿋하게 살아가려는 사람에게는 특별한 의미와 가치를 지닌 고민이라고 그는 믿는다.

이 책에서 유시민은 도덕을 설교하거나 당위를 주장하지 않는다. 세상을 바로세우기 위한 사상이나 이론을 설파하지 않는다. 누군가를 드러내 놓고 비판하거나 위로할 생각도 없어 보인다. 자기 자신의 삶을 냉정하게 성찰하면서 인생의 기쁨과 아픔, 세상의 불의와 부조리를 어떻게 바라보고 다루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삶과 죽음, 개인과 사회, 자유와 공동선, 진보와 보수, 신념과 관용, 욕망과 품격, 사랑과 책임, 열정과 재능 등 우리의 삶을 형성하는 물질적 정신적 요소들을 나름의 시각으로 해석한다.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지배하는 여러 관념들을 깊게 들여다보면서 인간의 존엄과 인생의 품격, 삶의 의미는 무엇인지, 숨 가쁘게 돌아가는 일상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잃어버린 것은 없는지 찬찬히 되짚어 본다.

2 놀고 일하고 사랑하고 연대하라!

저자 유시민은 인생을 살아가는 가장 핵심적인 네 가지 요소를 ‘놀고 일하고 사랑하고 연대하라’로 정리했다. 개인적 욕망을 충족하면서 즐기며 사는 것이 최고라는 생각은 더 좋은 사회제도와 생활환경이 삶을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는 믿음만큼이나 온전치 못한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일, 놀이, 사랑은 ‘삶의 위대한 세 영역’이다. 타인과의 공감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연대에 대한 욕망은 일, 놀이, 사랑에 대한 욕망과 마찬가지로 자연이 인간에게 준 본성이라고 유시민은 주장한다. 이기심과 이타심은 단순히 대립하는 감정이 아니다. 우리는 둘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없으면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영위하지 못한다. 유시민은 ‘연대’와 ‘진보주의’를 독특한 방식으로 정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