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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이웃

Author

이정명

Publisher

(주)은행나무출판사

Categories

문학

Audience

성인

Overseas Licensing

Keywords

  • #팩션
  • #추리
  • #스릴러
  • #1980년대
  • #민주화항쟁
  • #운동권

Copyright Contact

김서해

  • Publication Date

    2017-05-29
  • No. of pages

    300
  • ISBN

    9788956601786
  • Dimensions

    150 * 210
Overview

『Good Neighbor』는 1984년 서울대 프락치 사건을 모티프로 운동권의 실세로 지목된 미지의 인물과 그를 쫓는 공작원, 젊은 연극 연출가와 그의 연인 그리고 모든 공작의 배후에 서 있는 관리자 등 다섯 명의 시점으로 격동의 시대를 돌아본다.

Book Intro

*1980년 서울, 우리의 '선한이웃'들은 어떻게 세상을 더 나쁘게 만들었는가!**

 

민주화 운동이 한참이던 1980년대 서울. 안기부 요원 Kim Ki-joon은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운동권인사 Choi Min-seok을 잡으려다 실패하고 좌천된다. 그러나 그는 끈질기게 Choi Min-seok을 추적한 끝에 Choi Min-seok은 실존하지 않으며 전도유망한 연극감독 Lee Tae-joo가 Choi Min-seok을 연기하는 것이라고 판단한다. Kim Ki-joon은 상관인 "Manager"에게 Lee Tae-joo를 잡기 위해 연극을 이용하자고 제안한다. Manager의 승인에 따라 Kim Ki-joon은 삼류 연극을 전전하던 연극배우 Kim Jin-ah를 트레이닝 시켜 Lee Tae-joo와 만나게하고, Kim Jin-ah를 통해 Lee Tae-joo의 행동을 감시한다. Lee Tae-joo는 Kim Jin-ah를 주연배우로 한 <엘렉트라의 변명>을 무대에 올리고, Kim Ki-joon은 평단을 이용해 Lee Tae-joo가 유명세를 타도록 만든다. 극이 상연되는 마지막 날, Kim Ki-joon은 Lee Tae-joo를 체포하고 드디어 Choi Min-seok을 잡았다고 생각한다. 그 순간, Lee Tae-joo가 "Manager"와 연락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는데... 역사의 수레바퀴는 각자의 정의와 신념을 지켜내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그들을 향해 점점 다가오고…… 광풍이 휘몰아치던 그 세상 속에서 그들은 온전히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작가는 각각의 등장인물들을 차분하게 조명하면서 혼돈과 절망의 구렁텅이로 개개인을 몰아가는 국가권력에 주목한다. 또한 그 이면에서 ‘정의’와 ‘선’이 도구적 가치로 활용되며 굴절되어가는 과정들을 생생하게 조명해낸다. 특히 작품 말미에 등장하는 충격적 반전은 우리에게 이 이야기가 과거에 묶인 것이라기보다 현재에서도 충분히 적용될 만하다는 점에서 작품의 메시지를 더욱 또렷하게 각인시킨다.

이 소설을 통해 작가는 한 번 더 묻는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우리는 어떠한가?’ 1987년 6월 그리고 2017년 6월, 그 30년 동안의 간극에서 세상은 얼마나 달라졌고, 우리는 또 얼마나 바뀌었는가? 『Good Neighbor』는 지난날 권력의 횡포에 맞서 촛불을 들었던 우리의 기억과 맞물리며 또 다른 의미의 결을 획득한다. 본 작품은 그저 80년대를 감상적으로만 다뤄왔던 후일담 소설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그 시대의 상황을 보다 입체적으로 조명해보려 한 문학적 시도로써 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About the Author

이정명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 사건을 통해 한글 창제 비화를 그린 소설 『The Deep Rooted Tree』, 신윤복과 김홍도의 그림 속 비밀을 풀어가는 추리소설 『The Painter of the Wind』를 발표했다. 빠른 속도감과 치열한 시대의식, 깊이 있는 지적 탐구가 돋보이는 소설들로 독자들의 폭발적 호응을 얻으며 한국형 팩션의 새 장을 열었다. 2015년 영국 Independent Foreign Fiction Prize에 노미네이트, 2017년 한국 작가 최초 이탈리아 Premio Selezione Bancarella 문학상을 수상한 『The Investigation』 외에도 장편소설 『천년 후에』 『해바라기』 『마지막 소풍』 『악의 추억』 『천국의 소년』 『Good Neighbor』 등이 있다.

 

빠른 속도감과 깊이 있는 지적 탐구가 돋보이는 소설들로 독자들의 폭발적 호응을 얻으며 한국형 팩션의 새 장을 열었다. 소설 『바람의 화원』은 2008년 드라마로, 『뿌리 깊은 나무』는 2011년 미니시리즈로 방영되었다.

또한 『별을 스치는 바람』(2012)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영국을 비롯 11개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이 작품으로 2017년 한국 작가로는 최초로 이탈리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Premio Selezione Bancarella 문학상을 수상했다. (2021. 은행나무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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