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your eyes and imagine. What is the color of yellow? A warm color? How about the sweet and sour taste of a lemon? When a writer, Dtory, volunteered as an art teacher at Hanbit Center for the Blind for a year, she got a question from one of the girls at the school. “What is the shape of color?” At the time, the writer was not able to provide an answer, but the question stuck. Time has passed, and writer finally came up with an answer in the form of this book. It is a book about imagining color using senses other than sight: hearing, smell, touch and taste. Red is described as warm bonfire, orange is a growling tiger, blue is the cool sound of waves, and green is the scent of fresh grass and trees in the forest. This is a picture book that not only allows the reader to enjoy color using senses other than sight, but it is also a great book that children with visual impariment around the world can enjoy. This book was selected by Circonflexe of France at the time of its publication, and it is a 2017 Creative Picture Book Challenge winner hosted by Naver Grapholio and Woww Book Art Center.

눈을 감고 상상해 보세요. 노란색은 어떤 색인가요? 따뜻한 색? 새콤한 레몬맛은 어떤가요? 작가는 한빛맹아원에서 1년 동안 미술교사로 자원봉사를 하던 중 특별한 질문을 받습니다. 어떤 소녀가 다가와 ‘색깔을 어떤 모양이에요?’라고 물었던 거지요. 작가는 그 질문에 제대로 답을 해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 질문은 계속 작가의 마음속에 남아 있었지요. 시간이 지나 디토리 작가는 그 질문에 대한 답으로 이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색깔을 시각이 아닌 다른 감각을 활용해 표현하는 여러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청각, 후각, 촉각, 미각 그리고 감정을 이용해서 색깔을 상상해 보는 것입니다. 따뜻한 모닥불은 빨강으로, 으르렁대는 호랑이는 오렌지빛깔로, 철썩대는 시원한 파도 소리는 파랑으로, 숲속에서 나는 풀 내음으로 초록색으로 연상시킵니다. 이 책은 세상의 수많은 색깔을 시각이 아닌 다른 다양한 감각으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각 장애를 가진 세계 어린이들에게도 멋진 그림책이 될 것입니다. 출간 즉시 프랑스 Circonflexe사의 선택을 받아 출간된 화제작입니다. 2017년 네이버 그라폴리오와 와우책예술센터가 주간한 창작그림책 챌린지 수상작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