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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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품고 사람을 생각하여 과학적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우리 한옥 이야기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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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을지 생각하며 집을 지었습니다. 한옥은 자연과 사람이 만나 과학적으로 지어진 최고의 집입니다.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지어 건강하고, 부드러운 곡선으로 은은한 미를 더하는 한옥의 아름다움은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삶과 지혜가 담긴 『아름다운 우리 한옥』을 만나보세요.
우리 조상들은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사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아름다운 우리 한옥』에는 자연을 중시한 조상들의 깊은 뜻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뒤에는 산이 있고, 앞에는 물이 흐르는 곳을 집짓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좋은 터, 집의 배치, 높이 등 모든 것을 신중하게 고려하여 집을 지었습니다. 자연을 품고 그 자체가 자연이 되도록 지은 집이 바로 우리 한옥입니다.
유리와 보일러가 발명되기 전에 세계에서 가장 밝고 따뜻한 집은 무엇일까요? 바로 우리 한옥입니다. 『아름다운 우리 한옥』에서는 자연을 품고 그 속에서 사람을 생각하여 과학적으로 지어진 한옥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람을 생각한 한옥의 과학성은 오늘날 우리들을 감탄하게 합니다. 『아름다운 우리 한옥』은 아이들에게 자연과 과학이 만난 최고의 집, 한옥에 담긴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한옥의 지붕에는 직선이 없습니다. 한국인의 심성에는 강한 직선보다 부드러운 곡선이 더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옥은 남방문화의 마루와 북방문화의 온돌이 만난 집입니다. 서로 다른 두 문화가 한 공간에서 만나 조화를 이루는 것은 ‘한’과 ‘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한국인의 정서와도 많이 닮아 있습니다. 『아름다운 우리 한옥』을 통해 우리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전통 가옥 한옥의 아름다움과 우수성, 그 속에 담긴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를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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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철
신광철은 시인, 작가이며 한국학 연구소장으로 한국, 한국인, 한민족의 근원과 문화유산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살아있음을 축제라고
여기며 나무가 생애 전체를 온몸으로 일어서는 것을 경이라고 하고, 사람에게 영혼의 직립을 주장합니다. 한국인의 심성과 기질, 한국 문화
의 인문학적 연구와 한국적인 미학을 찾아내서 한국인의 근원에 접근하려 합니다. 한국 문화 분야 저서로는 <한옥마을>, <전통소형한옥>,
<한옥 설계집>, <한옥의 멋> 외 30여권이 있습니다
김유경
김유경은 서울에서 태어나 세종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한 후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진정한 아름다움을 전하는 그림책을 만들고자 합니다. 만든 책으로는 <바람의 맛>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