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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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글자를 이리저리 오리고 붙여 새로운 소리의 '맛'을 만들어 판매하는 신비한 셰이크 가게 이야기.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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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셰이크』 속 아이는 우연히 만난 셰이크 가게에서 딸꾹질, 기린, 코끼리를 주문한다. 딸꾹질, 기린, 코끼리로 셰이크가 만들어진다니? 이 독특한 재료가 들어간 셰이크가 만들어지는 방법은 간단하다. 셰이크가 잘 섞이는 동안 가게 주인의 주문과 같은 고약한 노랫소리를 듣는 것. “글자를 섞어 셰이크를 만드는 나는야 글자 요리사- 한번 맛보면 배꼽이 쏙 빠질 걸- 일단 한번 마셔 보세용!” 노래 끝에 만들어진 셰이크는 바로바로 ‘딸기코 셰이크’다. 눈치 빠른 이들은 여기서 글자 셰이크의 비밀을 알아챌 수도 있을 텐데, 글자 셰이크는 주문한 단어의 앞 글자를 모아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딸기코 셰이크와 함께 잔뜩 나타난 딸기코 아저씨들이 방울, 구슬, 쟁반, 이슬을 주문하자 ‘방구쟁이 셰이크’가 나온다! 아주 간단한 듯 보이는 이 규칙은 수많은 종류의 글자 셰이크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준다. 책 속의 셰이크 가게처럼 글자를 오리고 붙여 새로운 말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언어를 익히고 글자 놀이를 해보자.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상상력을 맘껏 펼쳐 자신만의 글자 셰이크를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이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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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하나
저자와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