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띄기
대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Search

Find ID

Find your account

Enter your email address to find your account.

Find your account

Your registered email address is temporary.
Your password has been sent.

Welcome to K-Book.

please to K-Book. Please create an account for customized services.

* Password must be 4 ~ 12 digits including letters,
numbers and special characters.

* User Type

* Country

Belong to

Preferred Categories (Up to 3 categories)

Newsletter Subscription

파란파도

Author

유준재

Publisher

문학동네

Categories

그림책

Audience

3세~5세
6세~8세
9세~12세
청소년

Overseas Licensing

Keywords

  • #그림책
  • #자유
  • #전쟁
  • #평화
  • #정체성
  • #이름
  • #억압

Copyright Contact

이복희

  • Publication Date

    2014-09-20
  • No. of pages

    56
  • ISBN

    9788954625753
  • Dimensions

    248 * 301
Overview

전쟁의 승리의 상징에서 구원의 상징이 된 파란 말 이야기이다.

Book Intro

이른 새벽, 파란 말의 탄생으로 마을이 떠들썩하다. 군주는 이를 신의 계시라 공표하고, 파란 말은 새끼 때부터 철저히 군마로 길러진다. 노병의 혹독한 훈련과 사람들의 기대 속에 달리고 싸우고 강해지는 법만 익힌 파란 말은, ‘파란파도’라 불리며 거침없이 전장을 누빈다. 파란파도가 딛고 지나간 땅은 군주의 땅이 되고 피로 얼룩진다. 그러나 그칠 줄 모르는 전쟁은 사람들을 파탄으로 내몬다. 파란파도를 향했던 환호는 절규로 바뀌고 신의 선물이었던 파란파도는 비극과 저주의 존재가 된다. 운명의 그날, 파란파도는 흰 눈이 내리는 전쟁터에서 자신과 똑같은 눈동자를 하고 자신을 향해 돌진해 오는 어린 병사를 보고 멈춰 선다. 한순간도 전진을 멈추지 않았고 한 번도 자신에게 맡겨진 운명을 의심하지 않았던 파란파도가 마침내 자신을 들여다보게 되는 것이다.
전쟁에서 진 파란파도는 감옥에서 탈출해 커다란 강 앞에 다다르고 도움을 구하는 듯한 울음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스스로의 의지로 위험에 빠진 이들을 구해내고 진짜 자신의 길을 선택한다. 그렇게 파란파도라는 이름은 또 다른 의미가 되어 사람들의 가슴에 남는다.
사람들에 의해 부여된 ‘파란파도’라는 이름을 갖고 군마로 살다가, 사람들을 구하고 영원으로 가게 된 파란 말 이야기, 『파란파도』는
진정한 이름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으로 시작되었다. 작가는 면밀한 설계 아래, 색과 구도를 정하고 주제를 펼쳐 나갔다. 백 · 흑 · 청의 배합, 자기정체성에 대한 파란파도의 인식의 변화에 따른 좌우 방향의 대비,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인물들의 성장과 궤를 같이하는 색채와 구도 변화는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메시지를 강화한다.

About the Author

유준재



홍익대학교에서 섬유미술을 공부했다. 그림책 『마이볼』 『엄마 꿈속에서』 『균형』 『파란파도』를 쓰고 그렸고, 동화 『소년왕』 『화성에 간 내 동생』 『통조림 학원』 『아토믹스 지구를 지키는 소년』, 동시집 『기러기는 차갑다』 등에 그림을 그렸다. 2007년 <동물 농장>으로 제15회 노마 콩쿠르에 입상하였고, 2015년 『파란파도』로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다. 

Recommendation

임정자(동화작가), 2014, 파란파도는 죽음의 도구에서 스스로 생명을 살리는 거룩한 도구가 되었습니다. 이야기 속의 군주는 우리 사회를 닮았고, 파란파도는 치열하게 경쟁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을 닮았습니다. 군주의 승리는 죽음을, 파란파도의 죽음은 오히려 삶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 그림책은, 우리는 어떤 존재로 살아가는가, 어떤 존재로 살아가야 하는가, 생각하게 해 줍니다.


Selection
More in This Category
More by This Publisher
More by This Author
More for This Audience
List Loading Image
List Loading Image
List Loading Image
List Loading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