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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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으로 분석하고 철학과 과학으로 통섭한 인간 본성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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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모든 '성격'을 집대성한 개념 사전 **
성격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성격은 유전적으로 타고나는 걸까, 아니면 후천적으로 형성되는 걸까? 우리의 생각과 정서와 행동에 성격은 어떤 영향을 미칠까? 성격을 측정하고 분류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나'는 어떤 성격에 해당할까? 성격에서 정상과 비정상은 어떻게 나뉠까? 좋은 성격과 나쁜 성격은? 성격도 바꿀 수 있을까? 등등 우리가 알아야 할 '성격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흔히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볼 때는, 자신의 성격 때문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자기가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외부 원인을 찾는 경향이 있다. 반면 상대방의 행동에 대해서는 그 사람의 성격 때문이라고 판단한다. 그래서 제3자를 이야기할 때는 쉽게 '그 사람은 성격에 이런 문제가 있어'라고 하지만, 자신의 문제라면 이를 인정하는 사람이 매우 드물다. 자기가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할 때는 나름대로 다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성격이란 무엇이며, 과학적으로 어떻게 규정될 수 있을까? 이 책은 성격유형, 성격특질, 성격요인, 인지구조, 성격발달, 성격검사, 성격장애 등 14개의 범주에 따라, 74개의 키워드로 '성격'의 원천을 해부한다. 이를 위해 동서양을 망라하는 철학적 개념들과 수많은 흥미진진한 심리학 실험 및 연구 결과들이 동원된다. 특히 체질이나 관상, 골상학, 손금, 점성술, 사주 등 동서양을 막론하고 고대로부터 인간의 성격을 탐구해왔던 역사적 흐름부터 현대의 성격심리학과 인지심리학, 긍정심리학에 이르기까지, 성격과 관련한 주요 개념과 이론을 그 용어의 기원과 역사적 배경까지 흥미롭게 추적해낸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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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인턴 및 내과 전공의와 전임의를 마치고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교수, 삼성제일병원 내과 과장, 서울현내과 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프라임요양병원을 운영 중이다. 지은 책으로 『교양으로 읽는 우리 몸 사전』, 『인간의 모든 감각』, 『인간의 모든 감정』, 『인간의 모든 동기』 등이 있으며, 2007년 『교양으로 읽는 우리 몸 사전』으로 제39회 동아의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