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sian) Хвост, ты где?

Книга на основе способности ящерицы к отбрасыванию хвоста с помощью ярких иллюстраций знакомит детей 2-3 лет с разными животными. 

Маленькая ящерка с помощью складывания страниц книги по очереди примеряет хвосты всевозможных животных, пока не найдет свой хвост.

(English) Where is my tail?

This book teaches children about various forms of animal tails through a story about a baby lizard and other animals who chose to drop their tails. (Some animals, such as lizards, earthworms, crabs, and shrimp can drop parts of their body in an emergency, for survival. Since they have strong regenerative power, normally, they can regrow the lost part.)

This book has a unique format which allows kids to connect the tails of various animals to the body of a baby lizard. Young readers see how the baby lizard's tail grows back. At the same time, by connecting the tails of other animals to the body of the baby lizard, children can have fun learning to identify various animals by their tails. This also can help children to study the concepts of “the same” and “different” and the idea of “correspondence,” which toddler readers are especially interested in. Finally, by reading the book, children can learn about animals' self-amputation for survival. 

이 책은 자절自切 (도마뱀이나 지렁이, 게, 새우 등의 동물이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생존을 위해 스스로 몸의 일부를 자르는 일. 보통 이런 동물들은 재생력이 강해서 시간이 흐르면 잘려 나간 부분이 자연스럽게 자랍니다) 로 꼬리를 잃어버린 아기도마뱀과 다양한 동물을 등장시켜 2~3세 유아에게 동물의 꼬리 형태를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아기도마뱀의 몸과 다른 동물의 꼬리를 자연스럽게 대어 볼 수 있는 독특한 제본방식이 특징입니다. 아기도마뱀의 꼬리가 자라나는 것을 보여주면서 다른 동물의 꼬리와 직접 연결시키는 구성은 유아들의 흥미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동물 꼬리만으로 동물을 알아맞히는 등, 유아들이 한참 관심을 두고 있는 같음과 다름의 개념, 그리고 사물의 대응관계에 대한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는 책입니다. 또한 동물의 생존 본능으로 나타난 자절自切의 현상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동물들의 모습을 독특한 형태와 밝은 색감으로 묘사해 시각적인 재미를 더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