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a picture book that cheers and gives warm encouragement for the first events in the lives of newborn children. Showing special events that a child goes through for the first time on each page, mothers show the feelings that they weren't able to express in those fleeting moments to their children. This book, which looks like a combination of a growth album and a journal, helps parents and children bond and communicate with each other and talk about yesterday and tomorrow. The original perspective in this book looks at life as a series of first times, and its sensitive, lovely illustrations color our lives with hope. Our children go through many first things as a rite of passage. The first day of flipping over, eating baby food, taking their first step, speaking their first words, and reading. However, these special events aren't the only thing; every single day is special to children. Even in one day, a child sees, hears, looks and discovers many things for the first time. Newness and the concept of a first time mean entering into an unknown world. That is why it is exciting but scary at the same time. When children have someone whom they can trust and be around, they will believe in them and become able to take a big stride toward growth. This book sends warm encouragement to children and mothers who have been through and will encounter many first times.

날마다 '처음'을 살아가는 아이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는 그림책입니다. 아이가 태어나 처음 겪은 특별한 일들을 한 장 한 장 펼쳐 보이며 당시에는 미처 전하지 못한 엄마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성장앨범과 육아일기를 겹쳐놓은 듯한 이 책은 부모와 아이가 서로 친밀히 교감하면서 어제와 오늘과 내일을 이야기할 수 있게 합니다. '처음'이라는 프레임으로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참신하며, 감각적이고 사랑스러운 그림은 삶을 희망으로 물들이는 듯합니다. 아이는 참 많은 처음들을 통과의례처럼 거치며 자랍니다. 처음 뒤집기를 한 날, 처음 이유식을 먹은 날, 처음 두 발로 걸은 날, 처음 말을 한 날, 처음 글을 읽은 날……. 하지만 이러한 특정한 사건뿐만 아니라 아이에게는 하루하루가 새롭습니다. 하루에도 처음 보고 듣고 느끼고 발견하는 게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새롭다는 것, 처음이라는 것은 아직 알지 못하는 영역으로 들어선다는 뜻이지요. 그래서 설레고 즐거우면서 한편 두렵기도 합니다. 그때 자신을 믿고 지켜보는 존재가 있으면 아이는 그 존재를 믿고 앞으로 성큼 걸음을 내디딜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많은 처음들을 겪었고 또 앞으로도 만날 아이에게 엄마가 보내는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담고 있습니다.